기술창업 매년 1만 개 이상 유지…창업지원 117개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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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의 성공 가능성을 키우기 위해선 체계적인 보육이 필요하다.
통계청 기업생멸행정통계에 따르면 체계적인 보육을 받은 창업기업의 생존율은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
부산의 기술창업은 2018년 이후 꾸준히 매년 1만1000개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 7대 도시의 평균 기업창업 건수는 1만3738개에서 1만4051개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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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의 성공 가능성을 키우기 위해선 체계적인 보육이 필요하다. 통계청 기업생멸행정통계에 따르면 체계적인 보육을 받은 창업기업의 생존율은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 창업 후 손익분기점 도달까지의 이른바 ‘데스밸리(죽음의 계곡)’에서 수많은 기업이 실패하지만 이를 버티고 넘어가게 하는 것이 제도의 역할이다.
부산의 기술창업은 2018년 이후 꾸준히 매년 1만1000개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 7대 도시의 평균 기업창업 건수는 1만3738개에서 1만4051개로 늘었다. 2022년 기준 서울과 인천 경기에 62%가 있지만, 수도권을 제외하면 부산의 기술창업은 느리지만 성장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의 창업지원사업은 13개 기관 등에서 총 117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총운용 펀드는 46개, 8641억 원 규모다. 투자사(VC)는 올해 1월 부산 본사 기준 8곳, 액셀러레이터(AC)는 지난해 5월 기준 24곳이 활동 중이다. 이 외에도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설립, 북항 글로벌 창업 허브 조성 등이 추진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부산은 창업 지원에 대한 의지가 있고, 결실을 내는 창업기업도 적지 않다. 생태계가 커지고 탄탄해질수록 더 큰 성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 이 기사는 부산시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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