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이백신硏 '10년 효력' 독감백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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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이백신연구소는 독자 개발한 면역증강제 '넥사번트'가 새로운 범용 독감백신의 가능성을 동물실험을 통해 입증했다고 2일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기존 시판 독감백신에 넥사번트를 혼합해 투여하면 예상한 바이러스는 물론 다른 아형의 바이러스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넥사번트를 이용하면 교차면역이 되기 때문에 매년 백신을 새롭게 만들 필요가 없다"며 "10년에 한 번만 접종하면 될 정도로 세포성 면역이 오래 유지되는 것도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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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오래 유지되는 것 강점"
엔에이백신연구소는 독자 개발한 면역증강제 ‘넥사번트’가 새로운 범용 독감백신의 가능성을 동물실험을 통해 입증했다고 2일 밝혔다. 면역증강제는 백신에 첨가해 면역반응을 극대화해주는 물질이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실렸다.
시판 중인 독감백신은 예상 가능한 독감 바이러스만 예방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매년 그해 유행할 독감 변이를 예측해 발표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논문에 따르면 기존 시판 독감백신에 넥사번트를 혼합해 투여하면 예상한 바이러스는 물론 다른 아형의 바이러스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도 교차면역반응을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백신은 주사제형이 아니라 코에 뿌리는 비강 스프레이 형태다.
회사 관계자는 “넥사번트를 이용하면 교차면역이 되기 때문에 매년 백신을 새롭게 만들 필요가 없다”며 “10년에 한 번만 접종하면 될 정도로 세포성 면역이 오래 유지되는 것도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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