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AS’ 기록 세웠는데, 날벼락 맞았다...‘발목 아이싱’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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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비상이 걸렸다.
이날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브루노의 활약은 대단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2020년에 맨유 유니폼을 입은 브루노는 현재까지 PL에서 46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베르나르두 실바(45), 호날두(37), 나니(43)보다 더 많은 기록이다"라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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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비상이 걸렸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보인다.
맨유는 1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3라운드에서 에버턴에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2연승을 달리게 됐다.
아모림 감독 체제를 더욱 기대케 하는 경기력이었다. 전반 34분, 브루노의 패스를 받은 마커스 래쉬포드가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리고 전반 41분, 이번엔 조슈아 지르크지가 득점에 성공하며 격차를 벌렸다. 전반전 스코어는 2-0.
후반전에도 몰아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아마드 디알로의 패스를 받은 래쉬포드가 또다시 오른발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또 후반 19분, 지르크지의 쐐기골이 터지며 경기는 4-0 맨유의 완승으로 끝났다.
이날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브루노의 활약은 대단했다. 래쉬포드와 함께 짝을 이룬 브루노는 2개의 도움 이외에도 공수 모든 방면에서 만점 활약을 펼치며 팀의 완승에 일조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66분을 소화한 브루노는 2도움과 더불어 볼터치 45회, 패스 성공률 73%(30회 중 22회), 키패스 2회, 드리블 성공률 67%(3회 중 2회), 롱패스 성공률 75%(4회 중 3회), 가로채기 1회, 태클 1회, 제친 드리블 1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양 팀 통틀어 네 번째로 높은 평점인 7.8점을 부여했다.
동시에 새 역사를 작성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나니를 제치고 PL 포르투갈인 최다 도움자에 이름을 올린 것. 영국 ‘트리뷰나’는 “2020년에 맨유 유니폼을 입은 브루노는 현재까지 PL에서 46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베르나르두 실바(45), 호날두(37), 나니(43)보다 더 많은 기록이다”라고 조명했다.
압도적인 영향력으로 자신이 왜 맨유의 ‘에이스’인지 입증한 브루노. 활약과 별개로 부상을 입은 듯 보인다. 영국 ‘더 선’은 “아스널과의 경기를 앞둔 맨유에 비상이 걸렸다. 브루노의 몸 상태가 불편해 보였다. 그는 교체된 후 발목에 아이싱을 하고 있었다. 맨유 팬들은 3일 후에 펼쳐지는 아스널 원정까지 그가 회복할 수 있을지 걱정하고 있다. 한 팬은 SNS에 ‘아스널 입장에선 이런 행운이 없다’라는 댓글을 남겼고 또 다른 팬은 ‘그가 이제 경기력을 찾기 시작했다. 아스널전에 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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