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6 하계올림픽 유치하자"…전북 체육인·도민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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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이 똘똘 뭉쳐 2036 하계 올림픽을 유치하자.", "올림픽 유치는 국가균형발전의 첫걸음이다."
전북특별자치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선언한 가운데 범도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올림픽 유치 기원 체육인 한마음대회'가 2일 오후 전주시 전북체육회관 야외광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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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지사 "충청·호남권·영남권 힘 합치면 유치 가능"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도민이 똘똘 뭉쳐 2036 하계 올림픽을 유치하자.", "올림픽 유치는 국가균형발전의 첫걸음이다."
전북특별자치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선언한 가운데 범도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올림픽 유치 기원 체육인 한마음대회'가 2일 오후 전주시 전북체육회관 야외광장에서 열렸다.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가 주최한 행사에는 도내 체육인들을 비롯해 김관영 도지사, 시장·군수, 시·도의원, 언론사 대표, 도민 등 1천300여명이 참석했다.
정강선 도 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전통과 혁신이 어우러진 미래형 올림픽을 치를 풍부한 문화자원, 첨단 미래 기술을 보유한 K-문화의 수도인 전북이 개최 도시로 선정되도록 모든 도민이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누군가는 불가능하다고 말하지만, 절박하고 간절하게 도전하면 올림픽 유치는 이뤄진다"며 전북이 중심이 돼 충청권, 호남권, 대구·경북과 힘을 합쳐 유치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레슬링 유인탁(LA 올림픽), 배드민턴 정소영(바르셀로나 올림픽), 핸드볼 임미경(서울올림픽), 양궁 박성현(아테네·베이징 올림픽) 등 전북 출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은 체육인을 대표해 건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K-문화의 수도인 전북에서 180만 도민의 올림픽 유치 염원이 커지고 있다"며 "서울이 아닌 전북에서 역사, 전통, 혁신이 어우러진 성공적인 미래형 올림픽을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탄소 중립, 환경, 기존 시설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올림픽을 추구하는 IOC 정신에 가장 부합하도록 공정하고 엄정하게 개최 도시를 평가해야 한다"고 개최 도시 선정권을 가진 대한체육회에 촉구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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