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다시 추워지고 '강풍'…아침 서울 -4도·대전 -2도

이재영 2024. 12. 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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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3일 추위가 다시 찾아오겠다.

2일 일시적으로 평년기온을 웃돌았던 기온은 이날 밤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상 6도 사이로 2일 아침 기온과 비교해 5∼10도나 낮겠다.

3일 낮 최고기온도 영상 3∼12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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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6도…하루 새 5∼10도 급강하
낮 최고 3∼12도 머물러…바람 세 '체감추위' 심할듯
서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화요일인 3일 추위가 다시 찾아오겠다.

2일 일시적으로 평년기온을 웃돌았던 기온은 이날 밤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상 6도 사이로 2일 아침 기온과 비교해 5∼10도나 낮겠다.

급격한 기온 하강이 예상되면서 인천엔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3일 낮 최고기온도 영상 3∼12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4도와 영상 4도, 인천 영하 4도와 영상 5도, 대전 영하 2도와 영상 7도, 광주 영상 2도와 영상 7도, 대구 영상 2도와 영상 8도, 울산 영상 4도와 영상 10도, 부산 영상 6도와 영상 12도다.

기온이 낮은데 바람까지 세게 불면서 추위가 더 심하게 느껴지겠다.

대부분 지역에 3일까지, 강원산지는 4일까지 순간풍속이 시속 55㎞(산지는 70㎞) 내외를 기록할 정도로 바람이 거셀 것으로 전망된다.

3일 밤에서 4일 아침 사이 인천과 경기남부, 충청, 전북에 비나 눈이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 예상 적설량은 1㎝ 안팎으로 많지 않겠으나 기온이 낮아 내린 비와 눈이 길에 얼어붙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서해중부먼바다에 바람이 시속 25∼55㎞로 거세게 불겠고, 물결이 1.0∼3.5m 높이로 높게 일겠다. 이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서해남부북쪽먼바다와 동해중부바깥먼바다도 차차 풍랑이 거칠어지겠으며 밤에는 동해중부안쪽먼바다, 3일 새벽엔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서도 차차 바람이 시속 25∼60㎞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높게 치겠다.

4일까지 달 인력이 강해 바닷물 높이가 높겠다. 해안 저지대는 밀물 때 침수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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