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숙 세종시의원 "마을택시 도입 10년…운영방식 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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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해 도입한 마을택시 운영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효숙 세종시의원은 2일 교통국 대상 예산안 심의에서 마을택시의 요금체계와 운영방식 재구조화를 주문했다.
그러면서 "충남도 공공형 택시는 거리별로 요금을 차등 부과하기도 한다"며 "도입 10년차를 맞이한 마을택시에 대한 효율적인 개선을 통해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사업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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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세종시가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해 도입한 마을택시 운영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효숙 세종시의원은 2일 교통국 대상 예산안 심의에서 마을택시의 요금체계와 운영방식 재구조화를 주문했다.
마을택시는 노선과 시간을 정해 운행하는 버스를 보완하고 버스와 택시의 장점을 결합한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으로, 요금은 탑승 인원과 관계없이 회당 1천200원이다.
2015년 7월 시범 운영을 거쳐 현재 7개면 44개 마을에서 운영되고 있다.
김 의원은 "마을택시 예산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수요응답형 버스가 지원되는 지역도 있어 중복으로 지원되지 않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택시 요금이 계속 올랐지만, 이용자 부담은 1천200원으로 10년 동안 변화가 없다"며 "4명이 함께 마을택시를 이용할 경우 1인당 300원만 부담하면 되는 만큼 버스 요금(1천400원) 등과 비교해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충남도 공공형 택시는 거리별로 요금을 차등 부과하기도 한다"며 "도입 10년차를 맞이한 마을택시에 대한 효율적인 개선을 통해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사업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남궁호 세종시 교통국장은 "내년 사업 심사 과정에서 이용자 부담을 조정하고 노선형이 아닌 호출형을 병행하는 등 제안 사항을 적극 반영해서 개선하겠다"고 답변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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