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김단비,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MVP 선정…MIP는 삼성생명 키아나 [공식발표]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4. 12. 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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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아산 우리은행 우리WON)가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 결과 김단비가 총 96표 중 76표를 획득,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런 김단비를 앞세운 우리은행은 2라운드에서 4승 1패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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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아산 우리은행 우리WON)가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 결과 김단비가 총 96표 중 76표를 획득,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14표의 이해란과 6표의 배혜윤(이상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이 그 뒤를 이은 가운데 김단비가 라운드 MVP에 뽑힌 것은 이번이 14번째다.

김단비는 2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8분11초를 뛰며 21득점 9.8리바운드 4.0어시스트 1.8블록슛 1.4스틸을 기록했다. 2라운드 평균 득점 1위와 평균 블록슛 1위 모두 김단비의 차지였다.

사진=WKBL 제공
사진=WKBL 제공
이런 김단비를 앞세운 우리은행은 2라운드에서 4승 1패를 올렸다. 전체 시즌 성적은 7승 3패로 단독 2위. 1위 부산 BNK썸(8승 2패)과는 1경기 차다.

WKBL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투표로 결정되는 기량발전상(MIP)은 키아나 스미스(삼성생명)에게 돌아갔다. 키아나는 총 34표 중 17표를 얻어 이두나(6표·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이혜주(6표·청주 KB스타즈), 이명관(3표·우리은행), 박진영(2표·부천 하나은행) 등을 여유롭게 제쳤다.

키아나는 2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13.6득점 4.0리바운드 3.2어시스트 1.4스틸을 작성, 삼성생명의 공격을 이끌었다.

한편 김단비와 키아나에게는 각각 200만 원,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키아나. 사진=WKBL 제공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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