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거짓말했나 “접촉한 적 없다”던 D사 회장과 포착…묵묵부답

황혜진 2024. 12. 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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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전 대표이사 민희진이 템퍼링(계약 만료 전 제3자 접촉) 의혹 및 거짓 해명 의혹에 휩싸였다.

이외에도 디스패치는 민희진이 9월 11일 진행된 뉴진스의 하이브 관련 폭로 라이브 방송을 필두로 뉴진스 멤버 하니 국정감사 출석, 11월 28일 뉴진스의 어도어 계약해지 선언 기자회견에 관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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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희진, 뉴스엔DB

[뉴스엔 황혜진 기자]

어도어 전 대표이사 민희진이 템퍼링(계약 만료 전 제3자 접촉) 의혹 및 거짓 해명 의혹에 휩싸였다.

12월 2일 디스패치는 민희진이 주식회사 D사 회장 A씨, 뉴진스 멤버 가족 B씨와 함께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A씨는 디스패치에 B씨로부터 민희진에게 약 50억 원을 투자할 수 있냐는 연락을 받았으며 약 3시간 동안 민희진과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고 주장했다.

앞서 민희진은 11월 5일 취재진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어도어(하이브 산하 레이블) 퇴사 전 D사로부터 뉴진스와의 독립을 위한 투자금을 받을 예정이라는 소문에 대해 반박했다.

당시 민희진은 "최근 저에 관한 근거 없는 소문들이 돌고 문의가 있어 부득이 제 입장을 말씀드린다. 여러 소문 중 특히 제가 '누군가로부터 투자를 받기로 했다', '누군가와 계약을 하기로 했다'는 이야기가 투자업계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특정 회사명이 언급된다는 이야기도 들었지만 이는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언급된 회사 외에도 어떠한 곳과도 접촉하거나 의견을 나눈 적이 없음을 확실히 밝힌다. 행여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거나 하이브가 또 다른 시비 소재로 악용할 것을 우려해 헛소문을 원천봉쇄하고자 입장을 분명히 전하는 것이니 오해가 없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공식입장은 12월 2일 보도 내용과 배치돼 추가적인 해명이 필요해 보인다.

이와 관련 뉴스엔은 사실 확인을 하고자 민희진 언론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마콜 측에 여러 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마콜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외에도 디스패치는 민희진이 9월 11일 진행된 뉴진스의 하이브 관련 폭로 라이브 방송을 필두로 뉴진스 멤버 하니 국정감사 출석, 11월 28일 뉴진스의 어도어 계약해지 선언 기자회견에 관여했다고 보도했다.

뉴진스 멤버들은 긴급 라이브 방송에서 "대표님(민희진)이 시킨 것이 아니냐는 엉뚱한 말이 나올 것 같아 그 부분도 걱정됐다. 이 부분에 대해 확실하게 말하고 싶다. 저희 5명이 정말 하고 싶은 말이 있어 준비한 라이브다. 촬영 세팅과 장소 등 저희끼리 준비할 수 없는 부분들은 저희가 신뢰하는 감독님들의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계약해지 의사를 밝히는 긴급 기자회견에서도 "민희진 대표님과 앞으로도 좋은 활동을 하고 싶다"면서도 "따로 이야기를 나누진 않았지만 아마 대표님도 우리와 같은 생각이실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어도어 측은 뉴진스와의 전속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어도어 측은 11월 28일 오후 배포한 공식입장을 통해 "내용증명에 대한 회신을 받기도 전에 충분한 검토 없이 전속계약해지 기자회견을 계획하고 진행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전속계약 당사자인 어도어는 계약을 위반하지 않았고, 일방적으로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한다고 해서 해지 사유가 될 수 없다. 어도어와 뉴진스 멤버들 간에 체결된 전속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 따라서 향후 일정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어도어와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들에게 수차례 만남을 요청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마음을 열고 만나 진솔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길 바란다. 어도어는 소속 아티스트 뉴진스의 활동을 지원하고 글로벌 아티스트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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