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회원국 인도네시아·캐나다,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체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요 20개국(G20)에 속하는 인도네시아와 캐나다가 3년에 걸친 협상 끝에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을 체결, 양국간 경제협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부디 산토소 인도네시아 무역장관과 메리 응 캐나다 무역장관이 이날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CEPA에 서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주요 20개국(G20)에 속하는 인도네시아와 캐나다가 3년에 걸친 협상 끝에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을 체결, 양국간 경제협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부디 산토소 인도네시아 무역장관과 메리 응 캐나다 무역장관이 이날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CEPA에 서명했다.
협정은 오는 2026년 발효한다.
부디 장관은 협정 체결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지속적인 성장에 필수적인 핵심광물 부문 개발을 우선시하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계획에 대해 캐나다 측이 지지해줬다며 사의를 전했다.
그는 "우리(양국)는 오는 2060년까지 넷제로(탄소 중립)를 달성하려는 인도네시아의 계획을 지지하며 지속 가능한 핵심광물 관리를 진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주석과 구리, 보크사이트 매장량이 풍부하며 특히 니켈 매장량은 세계 1위이다.
핵심광물 가공과 전기차 배터리 제조에 대한 투자 유치에 힘쓰는 인도네시아는 지난 9월 영국과 핵심광물 부문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무역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와 캐나다 간 지난해 무역액은 34억달러(약 4조8천억원)에 달했다.
캐나다는 인도네시아에 주로 농산물과 비료 등을 수출하며, 캐나다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주요 수출품은 기계류와 의류, 신발 등이다.
yct94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북한군, 죽기살기 드론 대처…"1명 생미끼 삼고 2명이 사격" | 연합뉴스
- 시내버스서 생후 10개월 영아에 휴대전화 던진 20대 구속 | 연합뉴스
- 죽은 새끼 보름 넘게 업고 다녔던 범고래, 새 아기 또 얻어 | 연합뉴스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질문…베일 벗은 '오징어 게임2' | 연합뉴스
- '38명 사망' 아제르바이잔 추락 여객기 러 격추설 증폭(종합2보) | 연합뉴스
- '선배는 하늘·무조건 복종'…판결문에 나온 폭력조직 행동강령 | 연합뉴스
- 성탄절에 10대가 일면식 없는 또래 여성에 흉기 휘둘러 살해(종합) | 연합뉴스
- '원인불명' 치킨집 화재…알고 보니 튀김찌꺼기에서 자연발화(종합) | 연합뉴스
- 계속되는 가자의 비극…생후 3주 아기 성탄절 추위에 숨져 | 연합뉴스
- 하와이 착륙한 여객기 랜딩기어에서 시신 발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