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마이웨이' 본격 시작됐다, 축구협회장 후보자 등록 "서류 제출 완료"... '4선' 놓고 허정무와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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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62) 대한축구협회장이 4선 도전을 공식화하며 후보자로서 첫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
정몽규 회장이 4선에 도전하려면 임기 종료일 2025년 1월 21일의 50일 전인 이날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했다.
정몽규 회장이 선거에 참여하기 위해선 스포츠공정위로부터 '연임 도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과거 별다른 대항마 없이 정몽규 회장이 회장직을 이어왔지만 이번 선거에는 허정무 전 감독이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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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일 스타뉴스에 "정몽규 회장이 이날 대한축구협회에 후보자 등록 의사 표명서를 제출했다"며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연임 심사서도 제출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정몽규 회장이 4선에 도전하려면 임기 종료일 2025년 1월 21일의 50일 전인 이날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했다. 이에 정몽규 회장은 이날부터 직무 정지 상태가 되고, 추후 회장 업무는 김정배 KFA 부회장이 대행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내년 1월 8일 진행된다. 정몽규 회장이 선거에 참여하기 위해선 스포츠공정위로부터 '연임 도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대한체육회 규정에는 회원종목단체 임원은 단 한 차례만 연임할 수 있다. 다만 국제대회 성적, 단체평가 성과 등이 우수할 경우 3선 이상 도전이 가능하다는 예외 조항이 있다.
과거 별다른 대항마 없이 정몽규 회장이 회장직을 이어왔지만 이번 선거에는 허정무 전 감독이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지난 25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모두가 축구협회의 환골탈태를 바라지만 거대한 장벽 앞에서 누구도 선뜻 나서지 못했다. 저는 방관자로 남지 않기로 했다"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까지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는 허정무 전 감독뿐이다. 정몽규 회장이 출마를 결정하면서 12년 만에 복수 후보가 경쟁을 펼치게 됐다.
둘은 지난달 30일 코리아컵 결승전이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어색한 만남을 갖기도 했다. 경기 전 악수하며 인사를 나눈 둘은 조금 떨어진 자리에 앉아 경기를 관전했다.
현재 정몽규 회장은 온전한 지지를 얻지 못하는 상황이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정몽규 회장의 자격 정지 중징계를 요구하고, 축구협회 노조가 협회 수뇌부 퇴출을 외치는 등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는 다음 달 12일까지 선거운영위원회가 구성된다. 이어 25일부터 사흘간 후보자 등록 기간을 거쳐 내년 1월 8일 투표가 열린다. 선거인단은 축구협회 대의원과 산하단체 임원, 지도자·선수·심판 등 축구인 약 200명으로 구성된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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