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의원 "국민연금, 두산그룹 지배구조 개편 책임있는 주주활동"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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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병)은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에 대해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를 적극적으로 준수해 책임있는 주주활동을 실천할 것을 촉구했다.
김현정 의원은 "두산 계열사의 이번 지배구조 개편안은 특정 계열사의 이익을 우선시하고,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밥캣 주주들에게 부당한 손실을 강요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국민연금은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기금과 소액주주에게 불공정하고 주주가치를 훼손할 수 있는 사안에서 신중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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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두산그룹은 두산에너빌리티를 사업 회사와 두산밥캣을 자회사로 둔 신설법인으로 인적분할하고 신설법인을 두산로보틱스의 자회사로 이전하는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이 김현정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2024년 9월30일 기준 ▲두산 8.23% ▲두산에너빌리티 6.85% ▲두산밥캣 6.81% ▲두산로보틱스 4.75%(23년 말 기금공시 기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4년간 국민연금은 SK이노베이션, 현대백화점, 세아베스틸, SBS미디어홀딩스, 티와이홀딩스, 만도, 하이브, LG화학 분할·합병 관련 임시주총에서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김현정 의원은 "두산 계열사의 이번 지배구조 개편안은 특정 계열사의 이익을 우선시하고,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밥캣 주주들에게 부당한 손실을 강요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국민연금은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기금과 소액주주에게 불공정하고 주주가치를 훼손할 수 있는 사안에서 신중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국민연금은 모든 의사결정 과정에서 국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스튜어드십 코드의 본질을 충실히 실천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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