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백유 전 평창올림픽 대변인, 제7대 대한장애인수영연맹 회장 선출…"세계장애인수영선수권대회 유치 위해 노력"
심재희 기자 2024. 12. 2. 16:35
2일 회장 선거에서 발탁
내년 1월 20일부터 4년 임기
내년 1월 20일부터 4년 임기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성백유(64)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대변인이 제7대 대한장애인수영연맹 신임 회장으로 뽑혔다. 약 1000명의 선수를 관리하고 지원하는 대한장애인수영연맹을 이끌게 됐다.
성 당선인은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신관 회의실에서 펼쳐진 선거에서 제7대 대한장애인수영연맹 회장에 선출됐다. 2025년 1월 20일부터 4년 동안 회장직을 맡는다.
그는 체육 기자 출신으로 스포츠 현장에서 활약했다. 행정가로 변신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대변인을 맡았다. 2019년에는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대변인으로 활약했고, 언론중재위원을 역임했다.
성 당선인은 "국내에서 세계장애인수영선수권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뛰어 보겠다"며 "엘리트 스포츠도 중요하지만, 장애인 복지를 위해 수영이 이바지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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