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판정에 불만을 드러낸 캠 존슨, “터프하지 못한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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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점을 올렸음에도 경기의 주인공이 되지 못한 존슨이다.
브루클린 넷츠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올랜도 매직과 경기에서 92-100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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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점을 올렸음에도 경기의 주인공이 되지 못한 존슨이다.
브루클린 넷츠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올랜도 매직과 경기에서 92-100으로 패했다.
에이스 캠 토마스(193cm, G)가 부상으로 나서지 못했다. 그럼에도 동부 3위인 올랜도와 끝까지 싸웠다. 그 중심에는 캠 존슨(203cm, F)이 있었다. 존슨은 26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거기에 다른 선수들의 지원까지 나왔다. 그러나 주축 선수들의 파울 트러블에 빠지며 경기에서 패했다.
경기 후 브루클린 선수들은 아쉬움을 전했다. 무엇보다도 파울 트러블에 관한 내용이 많았다.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존슨은 ‘ESPN’과 인터뷰를 통해 “나는 오늘 판정에 대해 모르겠다. 매 플레이에 휘슬이 불렸다. 어디에 선을 긋고, 어떤 기준으로 파울로 정하는지 도저히 모르겠다. 너무나도 어려운 경기였다. 농구는 피지컬한 스포츠다. 그러나 오늘 경기는 그러지 못했다. 터프하지 못한 경기다”라며 판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실제로 이날 경기에서 양 팀 모두 너무나도 많은 파울을 범했다. 올랜도는 29개의 파울을, 브루클린은 31개의 파울을 범했다. 브루클린의 이번 시즌 평균 파울 개수는 20개로 리그에서 두 번째로 낮다. 그만큼 파울을 많이 범하지 않는 팀이다. 올랜도 역시 평균 22.1개의 파울을 범하고 있다. 리그 18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파울 관리에 능한 팀이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는 두 팀 모두 평소보다 너무나도 많은 파울을 범했다.
파울이 많아지면서 자유투 개수도 많았다. 두 팀은 도합 63개의 자유투를 시도했다. 두 팀 모두 파울 콜에 대한 아쉬움이 남을 수 있는 상황.
존슨은 “우리에게 불리했다는 것이 아니다. 두 팀 다 힘들게 경기했다는 뜻이다. 심판들이 우리 플레이를 보고, 이해해 주면 좋겠다. 나는 부정적인 말을 하지 않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농구에서는 몸싸움이 자연스럽게 일어난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브루클린은 이날 경기 패배로 2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시즌 전적은 9승 12패가 됐다. 동부 9위로 떨어진 브루클린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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