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수비 3루수 LAD로? ‘Dodger Blue’ 노래 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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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0년 연속 골드글러브와 6차례 플래티넘 글러브를 수상한 3루수가 LA 다저스로 올까? 놀란 아레나도(33)가 의미심장한 포스팅을 했다.
아레나도는 2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자녀와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뒷모습 사진을 게재했다.
마치 아레나도의 LA 다저스행을 의미하는 듯하다.
메이저리그 12년 차의 아레나도는 지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 연속 내셔널리그 3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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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0년 연속 골드글러브와 6차례 플래티넘 글러브를 수상한 3루수가 LA 다저스로 올까? 놀란 아레나도(33)가 의미심장한 포스팅을 했다.
아레나도는 2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자녀와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뒷모습 사진을 게재했다. 최근 이적설과는 관계없는 사진.
하지만 여기에 배경 음악으로 켄드릭 라마의 ‘Dodger Blue’를 선택한 것. 이는 지난달 22일 발매된 곡. 마치 아레나도의 LA 다저스행을 의미하는 듯하다.
여기에 더해 아레나도가 미국 서부 해안가 구단을 선호한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아레나도의 고향은 LA 인근 뉴포트 비치다.
아레나도는 전 구단 트레이드 거부권을 갖고 있는 선수. 지난 2021시즌을 앞두고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할 때 이 거부권을 풀었다.
메이저리그 12년 차의 아레나도는 지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 연속 내셔널리그 3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또 6차례의 플래티넘 글러브.
문제는 타격 성적. 아레나도는 콜로라도에서 하산한 뒤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34홈런, 30홈런을 때리며 건재함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홈런이 16개로 상당히 줄었다. 또 출루율 0.325와 OPS 0.719 등으로 신인 시절을 제외하고는 커리어 로우를 기록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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