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더 괜찮은 권순우, “슛 성공률 올리는 게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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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슛이라서 슛 성공률을 올리는 게 우선이다."
D리그를 뛰면서 정규리그 출전 기회를 잡아야 하는 권순우는 "마지막은 슛이라서 슛 성공률을 올리는 게 우선이다"며 "워낙 잘 하는 형들이 많고, 득점력이 좋은 형들이 넘치고 넘쳐서 공격 비중보다 수비를 더 악착같이 하고, 수비도 기술이라고 생각해서 수비 기술을 좀 더 키워서 정규리그에서 1~2분이라도 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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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KBL D리그가 개막했다. D리그에서는 신인 선수들이 제한 없이 출전 가능했다.
가스공사는 4순위와 17순위에 지명한 손준과 권순우를 D리그부터 출전시켰다.
권순우는 4경기 평균 22분 6초 출전해 4.8점 3.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이 20.0%(3/15)로 떨어진 게 아쉬웠다.
D리그에서 팀을 이끄는 이찬영 가스공사 코치는 “더 뛰게 하고 싶었다. 연습하는 과정에서도 기본을 잘 지킨다. 경기를 해보니까 생각보다 훨씬 더 잘 한다. 수비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다”며 “공격 성향이 약한데 이 부분을 좀 더 이야기를 해서 더 공격적으로 바꾸려고 한다. 생각보다 너무 잘 해줬다. 일주일도 채 훈련하지 않고 D리그에 출전했는데 기본이 잘 되어 있어서 더 출전시간을 주고 싶었는데 파울이 많이 나와서 교체했었다”고 권순우의 플레이를 평가했다.
강혁 감독과 김상영 코치도 이찬영 코치와 마찬가지로 권순우의 기량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다고 입을 모았다. 차근차근 팀에 적응하고 훈련을 착실하게 소화한다면 팀에 유용한 선수가 될 수 있을 거라고 내다봤다.
1일 안양 정관장과 경기를 앞두고 대구체육관에서 만난 권순우는 “많은 경기를 뛰지는 않았지만, 좋은 형들과 뛰니까 좀 더 편하게 해줘서 재미있었다”고 D리그를 출전한 소감을 전한 뒤 “이찬영 코치님께서 워낙 잘 지도를 해주셨다. 공격은 틀을 정해놓지 않고 자신있게 하라고 하셔서 자신있게 하고 있다. 실책이나 실수를 해도 한 번도 꾸중을 하지 않아서 공격은 계속 자신있게 하면 된다. 수비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감독님, 코치님, 형들에게 많이 배우고 있다. 수비도 열심히 한다면 더 잘 할 수 있을 건데 아직은 1대1 수비 등에서 부족하다”고 자신의 플레이를 되짚었다.
권순우는 “연습 부족이라고 생각하고 더 연습하겠다. 적응을 아직 못하고 있는 거 같다”고 했다.
D리그를 뛰면서 정규리그 출전 기회를 잡아야 하는 권순우는 “마지막은 슛이라서 슛 성공률을 올리는 게 우선이다”며 “워낙 잘 하는 형들이 많고, 득점력이 좋은 형들이 넘치고 넘쳐서 공격 비중보다 수비를 더 악착같이 하고, 수비도 기술이라고 생각해서 수비 기술을 좀 더 키워서 정규리그에서 1~2분이라도 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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