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펜싱 최초' 최신원 회장, 亞연맹 부회장 3선 성공…오상욱은 세계 1위 메달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2024. 12. 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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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펜싱협회 최신원 회장이 아시아펜싱연맹 부회장으로 3번째 임기를 맡는다.

협회는 2일 "지난 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4 아시아펜싱연맹 총회에서 최 회장이 제1부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2019년, 2021년에 이어 3번째 당선으로 국제 펜싱기구에서 3회 연속 부회장은 한국인으로는 최 회장이 최초다.

최 회장은 "아시아연맹 부회장 재선임을 계기로 아시아 펜싱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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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펜싱협회가 지난 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4 아시아펜싱연맹 총회에서 최신원 회장이 아시아펜싱연맹 제1부회장에 당선됐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아시아 어워드 수상하는 최신원 회장. 대한펜싱협회


대한펜싱협회 최신원 회장이 아시아펜싱연맹 부회장으로 3번째 임기를 맡는다.

협회는 2일 "지난 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4 아시아펜싱연맹 총회에서 최 회장이 제1부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2019년, 2021년에 이어 3번째 당선으로 국제 펜싱기구에서 3회 연속 부회장은 한국인으로는 최 회장이 최초다.

최 회장은 또 이날 아시아 어워드도 수상했다. 아시아 대회 한국 개최와 주니어 훈련 캠프 개최 등 아시아 펜싱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 펜싱은 또 기술위원회 정진만, 심판위원회 김창곤, 홍보위원회 한우리, 여성위원회 김지연 등 아시아연맹 주요 위원회에 출마해 당선됐다. 김창곤 심판위원은 11월 30일 열린 2024 국제펜싱연맹 총회에서도 심판위원에 선출된 바 있다.

오상욱을 대신해 수상하는 최신원 회장. 대한펜싱협회

올해 세계 랭킹 1위에게 주는 메달은 남자 사브르 대표팀과 남자 사브르 개인전 1위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받았다. 메달은 최 회장이 대신 받았다.

협회는 "최 회장이 국제 기구 주요 직책을 연임하게 된 것은 2026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과 2028 LA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펜싱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대내외적인 여건이 조성된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 회장은 "아시아연맹 부회장 재선임을 계기로 아시아 펜싱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회장은 펜싱협회 연임에도 나설 예정이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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