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창기·고우석이 전달한 부상 방지 팁…KBO 의무세미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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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달 30일 개최한 '2024년 유소년 지도자·학부모 대상 KBO 의무 세미나'가 지도자, 학부모 등 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전문의 등으로 구성된 KBO 의무 위원들이, 미래 KBO리그를 이끌어 갈 유소년 선수들에게 부상 없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선수 멘탈 관리와 부상 치료, 예방 방법 등 의학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의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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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달 30일 개최한 '2024년 유소년 지도자·학부모 대상 KBO 의무 세미나'가 지도자, 학부모 등 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전문의 등으로 구성된 KBO 의무 위원들이, 미래 KBO리그를 이끌어 갈 유소년 선수들에게 부상 없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선수 멘탈 관리와 부상 치료, 예방 방법 등 의학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의로 구성했다.
강연에는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토마스 알버트 헤드 트레이너와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하야시 타카후미 U-16 코치도 참석했다. 미국과 일본의 유소년 부상 방지를 위한 프로그램은 강연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는 전언이다.
아울러 현역 선수인 홍창기(LG 트윈스), 고우석(마이애미 말린스)이 과거 자신의 경험담을 담아 유소년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는 훈련 방법과 노하우 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허구연 KBO 총재는 의무 세미나에 참석해 본 프로그램 시작 전 아마추어 지도자와 선수 학부모들을 직접 만나 KBO가 유소년 인프라 확대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정책 등을 설명했다. 지도자들과 학무모들이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다양한 의견과 목소리를 경청하기도 했다.
올해로 세 번째 개최한 의무 세미나는 KBO 의무위원회에서 유소년 선수들의 부상 예방과 건강 관리를 위한 의학적 자문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세미나 교육 자료는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KBO 홈페이지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한편 KBO 의무위원회는 시즌 중 타구 손상과 안구 이물질 발생 시 대응과 혹서기 열 손상 대응 등 부상 예방 가이드를 제작해 경기 전 훈련 시간을 통해 전광판으로 부상 예방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필드닥터 운영, 부상자 명단 데이터화와 진단명 통일화, 팀닥터 협의회와의 업무 협조 등 KBO 리그 선수들의 부상 치료·예방과 관련된 의학적 자문을 제공하고 새로운 정책을 제안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소년 선수의 부상 예방을 위한 온라인 콘텐츠(메디컬 스피칭)를 제작해 의학적 자문이나 정보를 누구나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급하고 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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