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골 유스’ 내친 포스테코글루, 후회는 없다...‘재영입 가능성 없어’

이종관 기자 2024. 12. 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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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해리 윙크스를 재영입할 계획이 없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뉴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소식에 능통한 존 웬햄은 토트넘이 윙크스를 다시 데려올 가능성은 없다고 믿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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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토트넘 훗스퍼는 해리 윙크스를 재영입할 계획이 없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뉴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소식에 능통한 존 웬햄은 토트넘이 윙크스를 다시 데려올 가능성은 없다고 믿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성골 유스’ 윙크스가 토트넘을 떠난 것은 지난 2023-24시즌이었다, 2014년 처음으로 프로 무대를 밟은 그는 약 9년간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203경기에 나서 5골 6도움을 기록했고,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의 레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커리어 첫 챔피언십 무대를 밟은 윙크스. 완벽하게 부활했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핵심으로 거듭나며 팀의 중원을 책임졌고 그의 활약에 힘입어 레스터 역시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1년 만에 프리미어리그(PL) 무대로 복귀했다. 이에 윙크스는 “승은 내 커리어에서 항상 경험하고 싶었던 것이다. 개인적으로 최고의 시즌이었다. 매 순간을 사랑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지난 개막전에선 ‘친정팀’ 토트넘을 상대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선발 출전한 윙크스는 풀타임을 소화하는 동안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또한 올 시즌에도 굳건히 주전 자리를 유지하며 팀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토트넘 복귀설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레스터 시티 소식을 전하는 ‘폭스 오브 레스터’는 지난 21일 “윙크스 재영입을 위한 토트넘의 충격적인 움직임이 포착됐다. 토트넘은 윙크스를 재영입하는데 최대 3,200만 파운드(약 566억 원)를 사용할 수 있다. 아직 겨울 이적시장이 한 달 가까이 남아있기 때문에 확실한 것을 이야기하기엔 시기상조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성사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뉴스’는 “웬햄은 매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윙크스의 토트넘 복귀는) 완전 헛소문이다. 토트넘은 윙크스를 이적시키고 제임스 매디슨을 영입한 것에 매우 만족했다. 그는 레스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고, 나 역시도 그가 호평을 받고 있는 것을 보고 기쁘다. 하지만 그가 토트넘으로 돌아올 가능성은 없다. 그 루머는 완전히 끝났다’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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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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