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KT 초비상’ 새 외국선수 모건, 햄스트링 힘줄 파열 진단···3일 KBL 주치의 검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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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 비상이 걸렸다.
설상가상으로 새 외국선수 조던 모건마저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KT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햄스트링 힘줄 파열 진단을 받았다. 내일(3일) KBL 주치의 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정확한 진단 기간은 내일이 되어야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모건의 몸 상태를 전했다.
KT에 새롭게 합류한 모건은 2경기 만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팀을 떠날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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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KT는 부상병동이다. 에이스 허훈(손목)을 비롯해 국가대표 문정현(발목), 하윤기(무릎)까지 부상으로 이탈했다. 지난 30일과 1일 울산 현대모비스, 서울 SK와 만나 부상 공백을 실감하며 완패를 당했다.
설상가상으로 새 외국선수 조던 모건마저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모건은 30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현대모비스와의 2라운드 맞대결 1쿼터 중반 드리블 과정에서 오른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 벤치로 물러난 그는 더 이상 경기에 투입되지 못했다.
2일 병원 검진 결과 모건은 햄스트링 힘줄이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오는 3일 KBL 주치의를 찾아가 한번 더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사실상 교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KT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햄스트링 힘줄 파열 진단을 받았다. 내일(3일) KBL 주치의 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정확한 진단 기간은 내일이 되어야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모건의 몸 상태를 전했다.
KBL 규정상 8주 이상 진단이 나오면 교체권 소진 없이 새 외국선수를 데려올 수 있다. 8주 이하의 진단 시에는 해당 기간만큼 일시 대체 외국선수를 영입해야 한다. KBL 주치의 진단에 따라 모건의 완전 교체 또는 일시 대체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KT에 새롭게 합류한 모건은 2경기 만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팀을 떠날 위기에 놓였다. KT 송영진 감독의 시름이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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