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먹여 살린 HBM” 내년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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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SK하이닉스의 역대급 호실적을 이끌어낸 고대역폭 메모리(이하 HBM) 시장 기상도가 수요 강세 지속으로 내년에도 맑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키움증권은 2025년 HBM 시장 점유율에 대해 SK하이닉스 50%, 삼성전자 37%, 마이크론 13%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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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SK하이닉스의 역대급 호실적을 이끌어낸 고대역폭 메모리(이하 HBM) 시장 기상도가 수요 강세 지속으로 내년에도 맑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2025년 HBM 시장에서 빡빡한 수급이 이어질 전망이다. TSMC발 병목 현상이 해소되면서 HBM 수요가 전년 대비 151%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박유악 애널리스트는 “2025년 상반기를 지나가며 공급 업체간 수주 경쟁이 심화될 수는 있다”며 “2H25 B300과 2H26 Rubin에서 삼성전자의 시장 진입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HBM 수요는 TSMC의 CoWoS capacity의 병목 현상이 해결되며 22억GB로 급증할 전망이며 공급은 업체들의 조심스러운 증설 기조에 따라 시장 예상보다 더딘 상승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키움증권은 2025년 HBM 시장 점유율에 대해 SK하이닉스 50%, 삼성전자 37%, 마이크론 13%로 예상했다. 2024년 시장 점유율 SK하이닉스 65%, 삼성전자 32%, 마이크론 3%를 기록한 바 있다.
키움증권은 내년 삼성전자 HBM 부문이 AWS와 브로드컴향 판매량이 증가하고 엔비디아에도 신규 진입하며 매출액 11.5조원과 영업이익 4조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SK하이닉스의 HBM 부문은 H200과 B200 판매 비중 증가에 따라 매출액 15.8조원과 영업이익 7.9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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