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연패 탈출이 필요한 삼성 vs 기세를 이어가야 하는 현대모비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삼성과 울산 현대모비스는 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은 이번 시즌 2승 9패를 기록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뽑힌다.
삼성은 코피 코번(210cm, C)의 괴물같은 활약으로 현대모비스를 끝까지 괴롭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삼성과 울산 현대모비스는 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은 이번 시즌 2승 9패를 기록 중이다. 최하위다. 그러나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다. 매 경기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다만 확실하게 반등하기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하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뽑힌다. 두 명의 외국인 선수와 탄탄한 국내 선수진을 구성했기 때문. 이에 걸맞는 2위란 순위에 있다.
# 연장까지 갔던 1라운드 두 팀의 맞대결, 김국찬의 자유투 득점으로 끝난 경기
[삼성-현대모비스, 최근 맞대결 기록 비교] (삼성이 앞)
1. 2점 성공률 : 48%(21/44) - 48%(28/58)
2. 3점 성공률 : 24%(10/42) - 24%(5/21)
3. 자유투 성공률 : 40%(8/20) - 63%(12/19)
4. 리바운드 : 52(공격 22)-42(공격 14)
5. 어시스트 : 19-24
6. 턴오버 : 11-19
7. 스틸 : 8-5
8. 블록슛 : 3-3
9. 속공 득점 : 9-10
10. 세컨드 찬스 득점 : 21-10
두 팀의 1라운드 맞대결은 치열했다. 승부는 연장까지 갔다. 삼성은 코피 코번(210cm, C)의 괴물같은 활약으로 현대모비스를 끝까지 괴롭혔다. 다만 자유투 성공률이 아쉬웠다. 이날 삼성의 자유투 성공률은 40%에 불과했다. 스포츠에 만약은 없다. 그러나 4쿼터에 자유투 1개만 들어갔다면? 삼성의 승리로 끝날 경기였다.
반대로 현대모비스는 끝까지 잘 싸웠다.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활발하게 움직이며 코번의 수비 약점을 공략했다. 그 결과, 연장 접전 끝에 승리했다.
# 연패 탈출이 시급한 삼성 vs 1위와 격차를 줄어야 하는 현대모비스
[삼성, 최근 3경기 결과]
1. 2024.11.09. vs 안양 정관장 : 59-102 (패)
2. 2024.11.28. vs 수원 KT : 71-83 (패)
3. 2024.11.30. vs 원주 DB : 66-76 (패)
[현대모비스 최근 3경기 결과]
1. 2024.11.13. vs 고양 소노 : 80-78 (승)
2. 2024.11.27. vs 부산 KCC: 81-84 (패)
3. 2024.11.30. vs 수원 KT : 85-73 (승)
삼성의 연패가 길어지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에이스 코번이 부상으로 나서지 못한다는 것. 지난 원주 DB와 경기에서 끝까지 잘 싸웠다. 그러나 확실한 해결사가 없었고, 경기 마지막 5분간 득점하지 못했다. 이런 흐름을 끊어야 하는 상황.
반대로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다. 지금까지 그런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숀 롱(208cm, F)이 부진해도 게이지 프림(205cm, C)이 있다. 두 명의 외국인 선수 조합은 리그 최고다. 거기에 국내 선수들도 자기 역할을 다하고 있다. 연승을 통해 서울 SK와 격차를 줄어야 한다.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