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에서 배우는 학교 안전…'위캔버스 미래학교'
[EBS 뉴스12]
디지털 기술이 발달하면서, 학교 수업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게임처럼 배우는 디지털 콘텐츠 물론 인공지능과 가상현실이 결합한 메타버스 플랫폼까지, 교육 현장 곳곳에서 새로운 수업모델을 만들어 내고 있는 건데요.
배아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4학년 교실.
학생들이 심폐소생술 관련 퀴즈를 풀고 메타버스 속 가상 학교를 누비며, 학교 안 위험 요소들을 찾아냅니다.
인터뷰: 황은찬 4학년 / 경기 검산초등학교
"실제에서 심폐소생술 할 기회는 별로 많지 않은데, 온라인에서 하니까 응급한 상황이 생겼을 때 좀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메타버스 안의 SNS에 게시물을 작성하고 댓글을 달며 디지털 윤리를 배우는 시간도 이어집니다.
초상권 동의 같은 법적 문제부터 타인의 감정을 존중하는 올바른 소통 방식도 익힙니다.
인터뷰: 조동수 교사 / 경기 검산초등학교
"SNS 저격 같은 문제는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많이 일어나는 일이거든요. 다른 수업과 다르게 메타버스는 직접 체험하면서 깊이 있는 학습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EBS가 개발한 교육용 메타버스 플랫폼 '위캔버스'를 활용한 안전교육 수업입니다.
내년 상반기부터 위캔버스의 콘텐츠를 중학생으로 확대하고, 단계적으로 고등학생과 일반인까지 대상을 넓힐 계획입니다.
공교육 기반의 교육 콘텐츠를 확대해, 교육적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취지입니다.
교실이라는 한정된 공간을 넘어 어디든 갈 수 있는 메타버스 교실.
가상 공간에서의 경험이 아이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BS 뉴스, 배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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