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톡, 구글 플레이스토어 순위서 `아자르` 넘었다

박용성 2024. 12. 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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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K-소셜앱의 대표주자인 캠톡(Camtalk)이 글로벌 영상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아자르(Azar)'를 제치고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순위에서 상위에 진입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메이트네트웍스 전우호 대표는 "캠톡이 아자르를 제치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상위 순위를 기록하고, 리니지2M 및 틴더와의 매출 경쟁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캠톡커 모델과 차별화된 소셜 디스커버리 경험 덕분"이라며, "캠톡은 창작자와 사용자 간의 실시간 소통을 통해 다양한 수익 창출 방안을 제공해 캠톡커들이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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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매출 순위서 '틴더·리니지2M' 추월

토종 K-소셜앱의 대표주자인 캠톡(Camtalk)이 글로벌 영상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아자르(Azar)'를 제치고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순위에서 상위에 진입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iOS 매출 통계에서도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과 글로벌 1위 데이팅 앱 '틴더(Tinder)' 를 앞지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의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차트에서 캠톡은 50위권에 안착해 아자르(52위)를 앞지르는 데 성공했다. iOS 매출 순위에서도 캠톡은 틴더 및 리니지2M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10월 30일 기준으로 iOS 수익 순위에서 캠톡은 리니지2M을 추월해 순위 격차를 줄였으며, 틴더와도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IR 자료에 따르면, 리니지2M은 2024년 3분기 기준 모든 스토어 통합 매출 약 431억 원을 기록했으나, 캠톡은 꾸준히 iOS 매출 순위에서 리니지2M을 상회하는 날들이 많아지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캠톡은 영상통화 기반의 소셜 플랫폼으로, 캠톡커(Camtalker)라는 독자적인 창작자 모델을 통해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스니펫에 따르면, 캠톡커는 영상통화 기반 소셜 플랫폼 캠톡에서 활동하는 유튜버, 인스타그래머, 틱톡커와 같은 SNS 플랫폼 창작자들을 일컫는 용어로, 이들은 캠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캠톡커 모델은 단순한 소통을 넘어 팬들과의 깊이 있는 교감을 가능하게 하여 사용자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 있다.

메이트네트웍스 전우호 대표는 "캠톡이 아자르를 제치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상위 순위를 기록하고, 리니지2M 및 틴더와의 매출 경쟁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캠톡커 모델과 차별화된 소셜 디스커버리 경험 덕분"이라며, "캠톡은 창작자와 사용자 간의 실시간 소통을 통해 다양한 수익 창출 방안을 제공해 캠톡커들이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캠톡의 퍼블리셔 비씨이노베이션 박현석 대표는 "이번 성과는 캠톡이 국내 대표적인 영상통화 소셜 앱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으며, 특히 아자르와 틴더 같은 글로벌 소셜 디스커버리 앱과의 경쟁에서 캠톡의 차별화된 기능이 국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캠톡의 독창적인 가치를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에게 알리겠다"고 전했다.

캠톡은 현재 네이버 브랜드검색 프리미엄 동영상 광고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확장하고 있으며, 인기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을 통해 캠톡커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캠톡에 합류한 인플루언서 유나미와 영화배우 이은미는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캠톡커로서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이들의 활약은 캠톡의 인지도 상승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캠톡은 이를 바탕으로 더 많은 창작자들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캠톡은 강원도 양양에서 프리허그 게릴라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서울 주요 교통 요충지에 대규모 옥외 광고를 게재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캠톡은 더 많은 캠톡커들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K-소셜앱으로서의 입지를 다져갈 계획이다.

한편,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개발기업 메이트네트웍스는 캠톡을 비롯해 제2의 아자르로 불리는 '뷰챗(Viewchat)'과 국내 대표 소셜앱 '즐톡' 등 20여 개의 인기 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박용성기자 drago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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