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日 주얼리 브랜드 ‘타사키’ 9300억원에 매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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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가 일본 쥬얼리 브랜드 '타사키' 매각을 완료했다.
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홍콩계 사모펀드(PEF) 운용사 파운틴베스트와 일본계 PEF 유니슨캐피탈 컨소시엄에 타사키 지분 100%를 매각을 완료했다.
MBK파트너스는 이번 타사키 지분 매각으로 5000억원 넘는 투자 수익을 거둘 것으로 추산된다.
MBK파트너스는 타사키가 경영난에 처한 2008년 950억원을 투자해 지분 80%를 사들인 뒤 2016년 지분을 100%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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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가 일본 쥬얼리 브랜드 ‘타사키’ 매각을 완료했다.
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홍콩계 사모펀드(PEF) 운용사 파운틴베스트와 일본계 PEF 유니슨캐피탈 컨소시엄에 타사키 지분 100%를 매각을 완료했다.
MBK파트너스는 지난해 11월 이미 일본 현지 다이와증권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 매각 작업을 추진해 왔다. 인수 측과는 지난 6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MBK파트너스는 이번 타사키 지분 매각으로 5000억원 넘는 투자 수익을 거둘 것으로 추산된다. 매각 규모는 약 1000억엔(9311억원)으로 전해졌다.
타사키는 1954년 설립된 일본의 쥬얼리 브랜드다. MBK파트너스는 타사키가 경영난에 처한 2008년 950억원을 투자해 지분 80%를 사들인 뒤 2016년 지분을 100%로 늘렸다.
한편, 타사키를 인수한 파운틴베스트는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30억달러(4조2000억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파운틴베스트의 이번 타사키 인수는 일본 진출 첫 사례로, 유니슨캐피탈과 타사키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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