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주년 서독제가 뽑은 독립영화 베스트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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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독립영화제(서독제)가 50주년을 맞아 서독제를 거친 독립영화 100선을 선정했다.
김동원 감독의 '송환'(2003), 노동석 감독의 '마이 제너레이션'(2004), 이강현 감독의 '파산의 기술(記述)'(2006), 윤성호 감독의 '은하해방전선'(2007),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2008), 오멸 감독의 '지슬'(2012), 장건재 감독의 '한여름의 판타지아'(2014), 김일란 이혁상 감독의 '공동정범'(2016), 김보라 감독의 '벌새'(2018), 이란희 감독의 '휴가'(2020), 김미영 감독의 '절해고도'(2021)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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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독립영화제(서독제)가 50주년을 맞아 서독제를 거친 독립영화 100선을 선정했다. 구교환·김동원·김보라·김종관·류승완·양익준·윤성호 감독 등이 이름을 올렸다.
장편 영화 ‘베스트 10’(공동순위 반영해 11편)은 다음과 같다. 김동원 감독의 ‘송환’(2003), 노동석 감독의 ‘마이 제너레이션’(2004), 이강현 감독의 ‘파산의 기술(記述)’(2006), 윤성호 감독의 ‘은하해방전선’(2007),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2008), 오멸 감독의 ‘지슬’(2012), 장건재 감독의 ‘한여름의 판타지아’(2014), 김일란 이혁상 감독의 ‘공동정범’(2016), 김보라 감독의 ‘벌새’(2018), 이란희 감독의 ‘휴가’(2020), 김미영 감독의 ‘절해고도’(2021) 등이 선정됐다.
단편 영화 ‘베스트 10’은 공동순위를 반영해 12편이 선정됐다. 1999년작 송일곤 감독의 ‘소풍’(1999), 류승완 감독의 ‘현대인’(1999), 연상호 감독의 ‘지옥’(2003), 김종관 감독의 ‘폴라로이드 작동법’(2004), 조성희 감독의 ‘남매의 집’(2009), 이정홍 감독의 ‘해운대소녀’(2012), 구교환 감독의 ‘왜 독립영화 감독들은 DVD를 주지 않는가?’(2013) 등이다.
서독제는 1975년부터 1998년까지의 수상작과 1999년 이후 상영작 총 2699편 중에서 단편 50편과 장편 50편을 선정했다.
영화 창작자·평론가·연구가·기획자 40명이 각각 단편 10편, 장편 10편을 선정했다. 조사는 지난 9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20일간 진행됐다. 1차적으로 나온 결과를 토대로 4명의 선정위원이 100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김동현 서독제 집행위원장,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모은영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프로그래머, 조영각 프로듀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지난달 28일 개막한 제50회 서독제는 오는 6일까지 CGV압구정과 CGV청담씨네시티에서 147편을 상영한다.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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