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겨울철 한파 녹일 신나는 축제들 뭐가 있을까?

유경훈 기자 2024. 12. 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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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서 열리는 겨울축제 정보 한 눈에 보는 ‘서울문화예술 축제지도’ 공개
'서울축제지도' 겨울편 홍보물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서울시가 연말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축제를 모아 '서울축제지도' 겨울편을 발표했다. 


축제 지도에는 겨울밤을 밝히는 ▲빛 축제, 새해의 희망을 담은 ▲새해맞이 축제, 연말과 어울리는 공연·전시를 선보이는 ▲공연·전시축제 등 총 27개 축제의 정보를 담았다.


대표적인 빛 축제로는 '2024 서울윈터페스타'가 서울 도심 6곳에서 개최되고, 새해맞이 축제로는 아차산에서 다 함께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하는 '아차산 해맞이 축제' 등이 열린다. 


공연·전시축제로는 '서울포토페스티벌', '서울국제안무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특히 겨울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도 올 겨울을 공연으로 가득 채운다. 


◆ '겨울밤, 빛과 함께 만끽하는 크리스마스·연말 분위기'


크리스마스와 연말의 분위기를 한껏 만끽할 수 있는 빛의 향연이 서울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


청계천·광화문 등 서울의 랜드마크와 어우러지는 빛 조형물 작품들의 전시부터,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펼쳐지는 특별한 공간까지 다양한 축제들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우선 대형 겨울축제 ▲ '2024 서울윈터페스타' 오는 13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광화문, 청계천, DDP 등 도심 6곳에서 열린다.


광화문과 DDP 배경으로 국내외 작가들의 미디어아트가 펼쳐지는 빛축제 '서울라이트 광화문'과 '서울라이트 DDP 겨울'이 열리고, 광화문광장에서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마켓이 운영된다. 청계천에서는 서울 대표 빛축제 '서울빛초롱축제'가 개최된다.  


▲'제4회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은 지난 29일 양천공원에서 개막해 내년 2월 28일까지 크리스마스 트리 등 다양한 빛 조형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


▲'우이천 빛 조형물 전시 '우이천 빛나다''는 지난 1일 우이천에서 시작해 내년 1월 31일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겨울 간식'을 주제로 전시된 귀여운 빛 조형물들을 관람하며 야간 관광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


▲'마곡 위시 빌리지'는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지하철 발산역 1번출구 앞 광장에서 열린다. 다양한 모습의 트리들을 감상하고 산타클로스를 향한 소원을 빌 수 있다.


◆ 새해의 소망을 모두와 함께, 새해맞이 축제


가족, 친구, 연인이 모여 올해의 마지막과 새해의 시작을 함께할 수 있는 축제들도 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타종 행사와 대형 미디어파사드 카운트다운 등을 통해 올해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새해 첫 일출을 보며 새로운 다짐으로 2025년의 포문을 열 수 있다.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오는 31일 밤 11시 30분부터 열린다. 보신각 제야의 종이 울리는 동시에 보신각 뒤편에서 지름 30m의 태양이 떠오르고, 시민들에게 배부한 1만 5천개의 팔찌에서 일제히 빛이 차오르는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명동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축제'는 오는 31일~새해 1월 1일 명동길·남대문로에서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 행사를 연다. 


▲'아차산 해맞이 축제'는 새해 1일 아차산 어울림광장에서 열린다. 새해 소원지 쓰기 등을 통해 새해의 소망을 나눌 수 있다.


◆ '한겨울도 뜨거운 열정으로, 공연 및 전시예술축제'


공연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기 좋은 계절. 예술인들의 열정이 배어있는 공연으로 소중한 사람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새해에도 계속되는 겨울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어린이 연극, 각 지역을 대표하는 한국 전통춤, 최대 규모의 사진 전시 축제까지 문화예술로 풍성한 연말이 준비돼 있다. 
  
▲'2024 서울포토페스티벌'이 오는 4~8일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 열린다. 올해는 서울의 상징인 '한강'을 주제로 다양한 모습을 재발견할 수 있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2024 서울국제안무페스티벌(SICF'은 오는 4~10일 아르코 예술극장에서 펼쳐진다. 


▲'2024 제16회 전통춤 류파전'은 오는 13~15일 아르코 예술극장에서 열려 경기, 전라, 충청을 대표하는 전통춤을 감상할 수 있다.  


▲'대한민국 연극인 축제 K-Theater Awards'는 오는 22일 아르코예술극장에서 한국 연극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축제 형식의 시상식으로마련된다.


전문 연극인부터 연극 애호가, 일반 시민들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연극계 큰 잔치이다. 올 한 해 사랑받았던 연극 작품들이 다시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한번 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축제지도' 겨울편은 '스마트 서울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서울맵'은 PC와 스마트폰에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웹 포스터에 있는 27개의 문화예술축제를 포함해 올해 서울 전역에서 개최된 사계절별 축제를 확인할 수 있다.
 
이회승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서울축제지도 겨울'편은 서울 곳곳에서 펼쳐지는 겨울축제를 시민들이 편리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축제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발굴해 서울의 문화매력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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