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100 신보미레 여자프로복싱 세계랭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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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미레(30)가 권투 데뷔 9년 만에 월드 넘버원으로 인정받았다.
공식 전적 매체 '복스렉'은 신보미레를 여자 라이트급(-61.2㎏) 세계랭킹 1위로 평가하고 있다.
WBC 실버 챔피언 델핀 페르손(39·벨기에)과 WBC 인터내셔널 챔피언 신보미레의 대결은 현재 '복스렉' 슈퍼페더급 세계랭킹 1위와 라이트급 세계랭킹 1위의 정면 승부였다.
신보미레는 넷플릭스 스포츠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 '피지컬: 100' 출연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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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장 드라마틱한 세계복싱평의회 경기
라이트급 세계 2~4위와 2025년 빅매치 기대
피지컬100 시즌1에서는 최종 20인까지 생존
신보미레(30)가 권투 데뷔 9년 만에 월드 넘버원으로 인정받았다. 30대 초반이 되는 2025년부터 최전성기 업적이 더욱 궁금해진다.
공식 전적 매체 ‘복스렉’은 신보미레를 여자 라이트급(-61.2㎏) 세계랭킹 1위로 평가하고 있다. 슈퍼페더급(-59㎏) 글로벌 넘버투에서 위상이 더욱 상승했다.
WBC 실버 챔피언 델핀 페르손(39·벨기에)과 WBC 인터내셔널 챔피언 신보미레의 대결은 현재 ‘복스렉’ 슈퍼페더급 세계랭킹 1위와 라이트급 세계랭킹 1위의 정면 승부였다.
신보미레는 WBC 슈퍼페더급 월드타이틀매치 출전권이 걸린 시합에서 델핀 페르손한테 1-2 판정패를 당했으나, 벨기에 원정경기의 불리함을 딛고 심판 한 명으로부터 6개 라운드 우세 채점을 끌어낸 것은 인상적이다.
신보미레는 9차례 세계타이틀전 베테랑 아나 마리아 로사노(39·베네수엘라)를 2024년 8월 7라운드 TKO로 꺾었다. 로사노는 ▲WBA 2경기 ▲WBC 1경기 ▲WBO 1경기 등 메이저 기구 챔피언 벨트가 걸린 경기만 6번 치렀다.
△페더급(-57.2㎏) 2경기 △슈퍼밴텀급(-55.3㎏) 2경기 △밴텀급(-53.5㎏) 5경기 등 서로 다른 3개 체급에서 월드 타이틀매치를 해본 아나 마리아 로사노도 신보미레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피지컬: 100은 지난해 2월 6~19일 글로벌 OTT ‘넷플릭스’ 비영어권 시청 시간 1위를 차지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최종 20인까지 생존한 신보미레 역시 이름값이 올라갔다.
‘복스렉’ 라이트급 ▲세계랭킹 2위 캐럴라인 두보이스(23·영국)은 IBO 챔피언 및 WBC 잠정 챔피언 ▲3위 테리 하퍼(28·영국)는 WBO 챔피언 ▲4위 베아트리스 페헤이라(32·브라질) IBF 챔피언이다.
캐럴라인 두보이스는 2018년 제3회 하계청소년올림픽 –60㎏ 금메달리스트, 베아트리스 페헤이라는 2019·2023년 제11·13회 국제복싱협회(IBA) 월드챔피언십 –60㎏ 금메달리스트다.
신보미레가 테리 하퍼로 하여금 한국과 인연을 다시 잇게 하거나, 아마추어권투 세계 챔피언 출신 캐럴라인 두보이스 및 베아트리스 페헤이라와 맞붙는다면 주목할 가치는 차고 넘친다.
2위 캐럴라인 두보이스(영국)
3위 테리 하퍼(영국)
4위 베아트리스 페헤이라(브라질)
5위 리애넌 딕슨(영국)
2022년 WBO 아시아태평양 챔피언
2022년 WBC 인터내셔널 챔피언(2차 방어)
2023년 WBC 실버 타이틀매치(도전자)
2024년 슈퍼페더급 세계랭킹 2위
2024년 라이트급 세계랭킹 1위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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