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하나은행-삼성생명, 모두 ‘연승’을 원한다

손동환 2024. 12. 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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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하나은행과 용인 삼성생명은 '연승'을 원한다.

하나은행은 개막전 패배 후 2연승을 했다.

그러나 2연승 후 6경기를 모두 패했다.

삼성생명은 개막 후 4경기를 모두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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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하나은행과 용인 삼성생명은 ‘연승’을 원한다.

하나은행은 개막전 패배 후 2연승을 했다. 그러나 2연승 후 6경기를 모두 패했다.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야 연패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시즌 두 번째 연승’을 원한다.

삼성생명은 개막 후 4경기를 모두 졌다. 그렇지만 그 후 6경기를 모두 이겼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에 진입했다. 나아가, ‘우승 후보’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 급격한 차이

[하나은행-삼성생명, 최근 맞대결 결과 및 기록 비교] (하나은행이 앞)
1. 점수 : 53-60
2. 2점슛 성공률 : 약 38%(14/37)-약 43%(18/42)
3. 3점슛 성공률 : 약 47%(8/17)-8%(2/25)
4. 자유투 성공률 : 약 67%(8/12)-약 65%(11/17)
5. 리바운드 : 30(공격 6)-43(공격 20)
6. 어시스트 : 15-14
7. 턴오버 : 11-15
8. 스틸 : 9-4
9. 블록슛 : 4-4


삼성생명은 2쿼터에 하나은행보다 야투를 적게 시도했음에도, 하나은행보다 점수를 많이 따냈다. 2점슛 성공률(삼성생명 : 약 55.5%, 하나은행 : 약 46%)과 3점슛 성공률(삼성생명 : 약 67%, 하나은행 : 0%) 모두 높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시도 개수’보다 ‘효율’로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34-28로 전반전을 마친 삼성생명은 3쿼터부터 치고 나갔다. 공격과 수비 모두 더 완벽하게 해냈기 때문이다. 그리고 백업 자원이었던 조수아(170cm, G)까지 3점 성공. 삼성생명은 50-32로 승기를 잡았다.
삼성생명은 58-48까지 쫓겼다. 그렇지만 삼성생명은 남은 시간을 침착하게 사용했다. 하나은행의 마지막 추격을 잘 저지했다. 하나은행전 승리로 5할 승률(4승 4패)을 기록했다.

# 공통 분모는 ‘연승’

[하나은행, 최근 3경기 결과]
1. 2024.11.22. vs 용인 삼성생명 (부천체육관) : 53-60 (패)
2. 2024.11.27. vs 부산 BNK (부천체육관) : 64-68 (패)
3. 2024.11.29. vs 인천 신한은행 (인천도원체육관) : 61-58 (승)
[삼성생명, 최근 3경기 결과]
1. 2024.11.22. vs 부천 하나은행 (부천체육관) : 60-53 (승)
2. 2024.11.25. vs 아산 우리은행 (용인실내체육관) : 55-48 (승)
3. 2024.11.30. vs 부산 BNK (용인실내체육관) : 80-55 (승)


위에서 이야기했듯, 하나은행은 6연패까지 당했다. 게다가 진안(181cm, C)까지 다쳤다. 김정은(180cm, F)과 양인영(184cm, F)의 부담이 더 커졌다.
그러나 하나은행은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꺾었다. 김정은이 투혼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급한 불을 끈 하나은행은 지금의 기세를 이어야 한다. 그렇게 해야,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삼성생명은 6연승을 질주했다. 특히,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는 단독 선두인 부산 BNK를 제대로 이겼다. 누구 하나 할 것 없이, 모두가 제 몫을 해줬기 때문이다.
삼성생명은 그야말로 뜨거운 팀이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삼성생명 선수들의 열기와 능력이 그렇다. 하나은행과의 3라운드 맞대결까지 이기면, 삼성생명의 기세는 더 뜨거워질 것이다. 삼성생명이 ‘연승 유지’를 원하는 이유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도완 하나은행 감독-하상윤 삼성생명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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