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 환경보건 전문가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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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는 지난달 28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대기환경과 유해 인자의 측정, 그리고 머신러닝을 활용한 대기 오염물질 농도 모델링'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종합 토의에서는 머신러닝 방법론을 활용한 대기오염물질 농도 모델링의 실질적 적용 가능성과 환경보건 취약지역에서의 유해 인자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한 정책 수립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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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는 지난달 28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대기환경과 유해 인자의 측정, 그리고 머신러닝을 활용한 대기 오염물질 농도 모델링’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환경보건 분야 및 관련 학계 전문가들과 도민들이 참석해 열띤 논의의 장을 이뤘다.
세미나에서는 부산대학교 이환희 교수가 ‘머신러닝 방법론 기반 대기오염물질 농도 모델링’, 경남정보대학교 최진성 교수가 ‘대기 중 물질 성분의 특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누리생명과학원 최재성 이사는 ‘경상남도 환경보건 취약(가능)지역 여름철 대기환경 유해인자 조사 및 측정’에 대해 발표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종합 토의에서는 머신러닝 방법론을 활용한 대기오염물질 농도 모델링의 실질적 적용 가능성과 환경보건 취약지역에서의 유해 인자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한 정책 수립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대기환경 오염물질 농도 데이터와 계절별 유해 인자 측정 등을 활용한 환경보건 문제 대응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머신러닝 기반의 대기오염물질 농도 모델링이 향후 환경보건 문제 대응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보건법’ 제26조에 따라 경상남도 환경보건 안전망의 지역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환경부로부터 지정받아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 센터는 경남 지역의 환경보건 사전 감시체계 구축, 환경보건체계 강화, 위해 소통체계 구축, 환경보건 연구·조사 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성주현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는 경남의 환경보건 현안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심도 있는 논의를 하고, 경험과 전문 지식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경남의 환경보건 관련 사업을 추진하며 직면하게 될 실제 문제들을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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