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강혜경 "이준석, '이기는 여조‘ 발언 직전, 명태균 직접 만나 전략공천 논의"
-이준석, 4월 2일 사천에서 명태균 만나서 전략 공천 논의
-김영선 공천 꼭지에는 김건희 여사, 전략 공천 여부는 이준석이 정리
-명태균, 與 전당대회 당시 이준석 목표로 삼으면서 여론조사에 이름 넣어
-당원 명부,지지 성향 분류하라는 지시에 데이터 만들어서 명태균에게만 전달 -로데이터 제공은 명태균 영업 방식.. 거의 대부분 본인 결과 보다 로데이터 불어봐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강혜경 씨 (김영선 전 의원 회계책임자)
◎ 진행자 > 이번엔 이준석 의원 관련 질문을 드릴게요. 저희가 4월 2일에 일단 이 점부터 확인을. 저희가 녹취록도 방송을 통해서 공개를 한 바가 있었는데 4월 2일에 명태균 씨가 사천, 녹취록에 삼천포라고 표현하던데 사천에서 이준석 의원을 만난 건 팩트입니까, 확실합니까?
◎ 강혜경 > 네, 맞습니다. 처음에 저는 명태균 씨가 제주도에서 이준석을 만난다. 그래서 제주도 비행기표를 끊어라 했는데 최근까지 제주도에서 만난 걸로 저는 알고 있었거든요. 근데 녹취를 확인을 해보니까 장소가 바뀌었어요. 바꿔서 삼천포에서 만나서 그 이후에 의창구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만들어주겠다라는 답을 받고 전략공천을 만들기 위해서 김영선이 비공표든 공표조사든 이기는 조사만 가지고 온나 라는 약속이 이루어진 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김지수 이기는 여론조사를 갖고 오라라고 했다라는 게 명태균 씨의 주장이었고, 명태균 씨의 이런 주장이 나오게 했던 결정적인 만남이 4월 2일 사천 만남이었다 이렇게 이해하면 되는 겁니까?
◎ 강혜경 > 네, 네.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이 여론조사 결과가 그럼 이준석 의원에게 전달이 된 것도 팩트고요.
◎ 강혜경 > 네.
◎ 진행자 > 그러면 그 여론조사 결과 이준석 의원한테 전달이 된 다음에 어떻게 됐는지는 혹시 얘기 들으신 게 있습니까?
◎ 강혜경 > 전달된 이후에 전략공천 지역으로 확정이 됐다 라는 얘기만 명태균 씨한테 들었고, 그 이후에 지역구에 나왔던 그 당시 후보들이 전략공천 지역으로 확정된 거를 이분들도 아시고 내가 전략공천을 받는다, 서로가 그렇게 얘기하고 다닌다는 소문이 들리더라고요.
◎ 진행자 > 근데 제가 왜 여쭤보냐면 보통 어떤 특정 지역구에서 전략공천을 할지 말지는 당이 공식 의뢰한 여론조사 기관에서 여론조사를 해서 보통 결정하거든요. 통상의 프로세스는. 지금 미래한국연구소에서 조사한 결과가 당에서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는 아니었잖아요.
◎ 강혜경 > 네, 맞습니다.
◎ 진행자 > 그런데 그게 전략공천으로 결정하는데 결정적으로 활용이 됐을까는 사실 검증이 필요해서 한번 다시 질문을 드려보는 건데요.
◎ 강혜경 > 일단 제가 명태균 씨한테 전달을 했고 명태균 씨는 이준석한테 전달을 했고 공천지역 확정까지는 이준석이 결정을 해줬는데 그 사이 과정은 누가 관여를 했고 이런 부분은 저는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데, 그 사이에 김건희 여사가 중간에 최종 꼭지에 있기 때문에 이분들의 결정이 있지 않았을까라는, 최종적으로 김영선이 공천받기까지 과정이지 않습니까?
◎ 진행자 > 한 축으로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개된 육성에 김영선 해주라라고 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이야기가 있었고 근데 또 한편으로는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대표의 역할이 있었다라는 거잖아요. 정리를 하면 두 갈래였던 거잖아요. 그러면 이준석 당시 당대표는 창원의창을 전략지역구로 결정하는 과정에서 뭔가 물밑 조율을 했다 이렇게 이해하면 되는 걸까요?
◎ 강혜경 >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러고 나서 그러면 전략공천 지역의 단수후보로 누구를 할 것이냐의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개입했다. 이렇게 교통 정리해서 이해하면 된다는 말씀이실까요?
◎ 강혜경 > 네, 네.
◎ 진행자 > 이준석 의원에서 윤상현 당시 공관위원장한테 전달하라 이런 식으로 했다라는 보도도 있었는데 혹시 관련 내용 기억하시는 게 있을까요?
◎ 강혜경 > 윤상현 당시에 공관위원장은 그렇게 관여를 못했던 걸로 일단 명태균 씨는 얘기를 했어서.
◎ 진행자 > 윤상현 당시 공관위원장이 그렇게까지 관여를 못했다.
◎ 강혜경 > 네, 저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김영선을 해줘라 누구를 해줘라라는 그 입지가 안 되는 걸로 많이 힘이 약해 있었던 상황으로 알고 있거든요.
◎ 진행자 > 그래서 결국 최종적으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개입해서 김영선 의원으로 결정이 됐다라는 건데, 그러면 전략공천 지역으로 결정하는 과정에 있어서는 역시 이준석 당시 대표의 역할이 컸다 이런 말씀이신 거고.
◎ 강혜경 > 네, 저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이준석 대표가 당대표로 되는 과정에서도 여론조사가 많이 실시가 됐었습니까?
◎ 강혜경 > 이준석 당시에 당대표 후보의 이름이 들어가기 전에는 다른 분들 이름이 있었어요. 나경원 의원이라든지 김웅 씨 이름이 거론된 여론조사가 몇 건 있었는데 이준석으로 명태균 씨가 당시에 목표를 삼으면서 이름이 들어갔던 거는 자체 조사는 1건이고 공표 조사에는 6건해서 총 7건이 조사가 진행이 됐었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그 비용은 어떻게 조달을 했습니까?
◎ 강혜경 > 조사 안에 대선 후보의 적합도 있는 질문이 같이 포함이 돼 있어서 결과적으로는 윤석열 대통령 측에서도 돈을 못 받았고 이준석 당대표 관련해서 조사를 했지만 이준석 측에서도 돈을 받은 사실이 없습니다.
◎ 진행자 > 그러니까 이준석 의원으로부터 돈을 받은 적도 없고.
◎ 강혜경 > 받은 적도 없고 윤석열 대통령 쪽에서도 돈을 받은 적도 없고.
◎ 진행자 > 제3자 누군가가 돈을 줬다라는 말씀이십니까, 아니면 아예 돈을 못 받았다는 이야기일까요, 어떤 걸까요?
◎ 강혜경 > 대선 조사 관련해서 여기저기 예비 후보라든지 다른 분들이 대납 했던 건은 있기는 한데 저희가 일부는 또 검찰 수사 중인 건이지만 대납했던 분, 본인들이 공천을 받기 위해서 독립자금으로 넣었던 걸 또 저희가 일부를 돌려줬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저는 김건희 여사 쪽에서, 김건희 여사한테 대선 비용을 받고자 청구서를 줬었고.
◎ 진행자 > 그렇죠.
◎ 강혜경 > 분명히 저는 100% 받았어야 되는데 받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도 대선 조사비용이라든지 이준석 쪽에서도 돈을 아예 안 받은 거죠.
◎ 진행자 > 한번 제가 정리해서 질문을 다시 드려볼게요. 지금까지 나왔던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을 했거나 제공한 쪽이 일단 김한정 씨가 있고요.
◎ 강혜경 > 네.
◎ 진행자 > 그 다음에 지방선거 예비후보가 있지 않습니까? 이들 외에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여론 당사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여론조사 비용을 제공한, 그냥 제공이라고 할까요, 제공한 제3자가 혹시 있을까요?
◎ 강혜경 > 지금 이름을 딱 거론하지는 못하겠는데 대선 여론조사 비용으로 일단은 대납했던 분은 몇 분이 계세요.
◎ 진행자 > 몇 분이 있습니까?
◎ 강혜경 > 일단 지금 제가 지금 기억되는 거는 한 두 분 정도 됩니다.
◎ 진행자 > 두 명 정도. 그건 대선 여론조사 관련한 거였습니까?
◎ 강혜경 > 네, 네. 이분들도 예비후보의 신분이었기 때문에
◎ 진행자 > 지방선거 예비후보
◎ 강혜경 > 네, 네.
◎ 진행자 > 지금까지 알려진 두 명에서 2억 4천인가 이거 말고 더 있다. 지방선거 예비후보들로부터 받은 돈이.
◎ 강혜경 > 네.
◎ 진행자 > 그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혹시 밝혀줄 수 있을까요?
◎ 강혜경 > 그렇게 큰 금액은 아닙니다. 천 단위 이상이라든지 이런 게 아니라서.
◎ 진행자 > 그래요. 역시 그건 또 공천 이야기를 하면서 돈을 받은 거 그렇게 이해하면 되는 걸까요?
◎ 강혜경 > 예비 후보들이라 그냥 돈을 내지는 않았을 것 같거든요.
◎ 진행자 > 그래요. 이준석 의원 관련해서 당원 명부가 제공이 되고 이걸 가지고 여론조사를 세 차례 실시를 하잖아요. 미래한국연구소에서. 그래서 1만 명이 넘는 당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다음에 지지 성향을 분류한 문건을 작성해서 이준석 당시 당대표에게 전달을 했다라는 보도가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 강혜경 > 네, 저도 보도를 통해서 알게 됐습니다.
◎ 진행자 > 혹시 사실관계를 확인해주실 수 있을까요?
◎ 강혜경 > 저는 당원 조사를 한 뒤에 1차 자료에서 명태균 씨가 성향 로데이터를 만들어라라는 지시를 했었고, 저는 명태균 씨에게 전달을 했고 그 뒤에 자료를 찾다 보니까 2차 3차 당원 데이터에 대해서도 로데이터가 만들어진 자료가 있더라고요. 근데 저는 이 자료 같은 경우도 다른 사람들한테는 절대 전달을 안 합니다. 명태균 씨한테만 전달을 했었고 이후에 어떻게 사용이 됐는지는 저는 정확히 모르는 부분이라 이번에 여의도리서치에게 자료가 갔다, 이것도 뉴스토마토 보도를 통해서 저도 알게 됐거든요.
◎ 진행자 > 잠깐만요. 여기서 저희가 이준석 의원하고 인터뷰를 할 때 이 질문을 드렸더니 이준석 의원은 나도 봤는데 보도에 나와 있는 그 데이터는 로데이터더라. 지지 성향 분류 문건이 아니다, 이렇게 주장을 하던데요.
◎ 강혜경 > 로데이터가 지지 성향이 정확하게 분류가 돼 있는 겁니다. 답변 결과지이기 때문에 성향 분석이 정확하게 돼 있는 거죠. 지금 이준석 의원님 말씀하시는 거는 아마 로데이터라는 게 숫자로만 보여진다라는 얘기인 것 같은데 이게 질문지를 봤을 때는 1번에 누가 응답하고 2번이 어떻게 대답하고 이 결과 자료거든요. 정확하게 성향 분석이 돼 있는 자료죠.
◎ 진행자 > 그 데이터를 이준석 당시 대표에게 전달된 건 팩트다, 이 말씀이실까요? 정리를 하면.
◎ 강혜경 > 일단 뉴스토마토에서 확인되지 않는 보도를 하지는 않았을 거거든요. 어느 정도 취재를 하고 결과를 보도했기 때문에 이준석 의원한테 전달이 됐고 그 이후에 여의도리서치까지 갔다라는 게 저는 팩트라고 봅니다.
◎ 진행자 > 통상 예를 들어서 아주 공식적으로 여론조사를 의뢰하는 기관도 로데이터를 그냥 다 달라 이런 식으로 하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는 않은 걸로 제가 알고 있는데 로데이터가 보통 제공되는 경우는 아주 예외적인 경우 아닌가요?
◎ 강혜경 > 네, 맞습니다. 로데이터 잘 안 줍니다. 안 주는 걸로 알고 있고 근데 저희 미래한국연구소는 의뢰한 후보들한테 항상 로데이터를 제공이 됐었거든요. 명태균 씨의 약간의 영업 방식의 일부였고.
◎ 진행자 > 그러면 계속 로데이터를 같이 제공을 했었어요? 미래한국연구소에서는.
◎ 강혜경 > 안 했던 분들이 조금 극소수고, 거의 대부분들이 본인의 결과 자료보다는 로데이터를 언제 주냐고 많이들 이렇게 물었었거든요. 저한테.
◎ 진행자 > 그래요. 그럼 이건 통상적인 전달일 수 있다고도 해석할 여지는 있는 거네요.
◎ 강혜경 > 아마 로데이터를 주겠다라고 약속을 해서 아마 전달이 되지 않았을까.
◎ 진행자 > 뉴스토마토에서 여의도리서치라는 여론조사 기관이 언급이 되기는 하지만 이준석 대표가 당시 이걸 명태균 씨로부터 받아서 여의도리서치에 줬다고 단정은 하지 않았던 걸로 제가 기억을 하는데, 지금 혹시 그러면 어떻게 활용이 됐는지는 명태균 씨한테 이야기 들으신 바가 없었고요.
◎ 강혜경 > 네, 네. 없었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근데 당원 명부가 홍준표 현 대구시장 측으로부터 제공받은 당원 명부 아니었습니까? 그때.
◎ 강혜경 > 처음에는 저는 홍준표 측에서 들어온 거를 아예 기억을 못했었어요. 그 상황에서 명태균 씨 통화 내용만, 카톡이 제가 계정 삭제가 돼서 내용 확인을 못하고 녹취만 확인을 했었는데 당시에 누구한테 제가 통화를 했던 내용이 없어요. 오로지 명태균 씨가 카톡 봤어요 했기 때문에 저는 본인이 보냈던 카톡을 제가 봤냐 라는 얘기인 줄 알고 카톡 확인을 하니까 데이터가 이렇다 저렇다 했고 뒤에 녹취를 확인을 해보니까 홍준표 측에서 전달된 당원 데이터더라고요.
◎ 진행자 > 여기서 이해가 안 되는 현상이 하나가 나타나는데, 왜냐하면 홍준표 시장 측으로부터 받은 당원 명부를 가지고 조사를 했는데 왜 이준석 대표에게 전달하느냐 그거를, 여기서 이게 궁금증이 있는데 강혜경 님, 지금 잠깐 시간이 다 됐는데요. 혹시 저희가 바로 이어서 유튜브 연장 방송으로 가거든요. 혹시 거기서 조금만 더 인터뷰를 할 수 있을까요?
◎ 강혜경 > 네.
◎ 진행자 > 시간 가능하세요?
◎ 강혜경 > 네, 가능합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양해를 구하고 잠시 후에 저희가 다시 연결하도록 할게요. 고맙습니다. 강혜경 씨와 지금 인터뷰 진행하고 있는데요. 유튜브 연장방송에서 좀 더 이어가도록 하고 일단 여기서는 마무리하겠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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