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경기 중 관중 수십명 사망…아프리카 기니서 벌어진 충격적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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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기니에서 축구 경기 도중 관중 사이에 충돌이 벌어져 수십명이 사망했다.
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기니 남동부의 은제레코레에서 열린 축구 경기에서 대규모 폭력 사태가 벌어졌다.
현지 의료기관 관계자는 사망자가 100명 안팎이라고 전했고, 다른 관계자는 "수십 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경기장 사고 장면 목격자는 "모든 것은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에서 시작됐다. 그러자 팬들이 경기장으로 쏟아져 들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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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아프리카 기니에서 축구 경기 도중 관중 사이에 충돌이 벌어져 수십명이 사망했다.
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기니 남동부의 은제레코레에서 열린 축구 경기에서 대규모 폭력 사태가 벌어졌다.
현지 의료기관 관계자는 사망자가 100명 안팎이라고 전했고, 다른 관계자는 “수십 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사상자들이 이송된 병원의 의사는 “병원에는 많은 시신이 있다. 복도 바닥에도 누워있고, 영안실도 가득 찬 상태”라고 상황을 전했다.
폭력 사태는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은 팬들이 대거 그라운드로 난입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사고 장면 목격자는 “모든 것은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에서 시작됐다. 그러자 팬들이 경기장으로 쏟아져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는 지난 2021년 9월 군부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마마디 둠부야 군정 수장을 기념하기 위한 대회의 결승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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