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범진 칼럼] 제28회 한국청소년 체육상 시상식에 대한 단상(斷想)

권정식 2024. 12. 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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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제전이란 '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칭한다.

지난달 29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린 제28회 한국청소년 체육상 시상식에는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박종길 전 문화체육부 차관, 조재기 전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양재성 전 대한육상연맹부회장, 한명우 88올림픽 레슬링금메달리스트 등 200여명의 체육인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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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9일 한국체육인회 주최 시상식..사격 반효진 최우수선수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이사장

세계 3대 제전이란 '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칭한다.

동·하계올림픽을 포함해 4개 대회를 치른 국가는 세계적으로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 러시아, 이탈리아와 한국 7개국뿐이다.

여기에서의 영광은 우리 체육인들이 피땀 흘리며 이룩한 금자탑이다. 또한 초, 중고 청소년 시절부터 혼신의 노력을 다해온 결과이기도 하다.

한국체육인회(회장 진수학)는 우리 체육의 발전과 국위를 선양하는데 기여했던 근대 체육의 개척자인 원로 체육인들이 우의 증진과 위상 제고를 위한 원로 복지의 필요성과 평생쌓은 전문지식 및 경험을 사회에 환원함과 동시에 체육인 상호 간의 우정과 친목을 도모하고 체육인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도모하고자 1969년 창립됐다. 강성태 전 상공부 장관이 초대회장을 맡았다.

체육인회는 지난 6월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열린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진수학 회장을 제19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한국체육인회의 목적 사업으로는 ▲우수선수 발굴과 육성 지원 사업 ▲은퇴 체육인에 대한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 사업 ▲체육 정신 함양 및 보급을 위한 체육 행사 ▲스포츠와 노인 건강에 관한 활동과 자료수집 및 정보 집 발간 ▲회원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체육활동 등이 있다.

진수학 회장과 시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청소년체육상은 1990년 아산체육상으로 시작해 1993년 모범 체육인상으로 명칭을 변경했고, 2008년부터는 한국청소년 체육상으로 자리 잡아 매년 체육 꿈나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시상 부문은 최우수선수상, 우수선수상, 김성집상, 꿈나무상, 지도자 상 5개 부문이다.

현재까지 28회째 진행되고 있으며 체육 인재를 발굴, 육성하는 사업으로 청소년 체육인 중 기량은 출중하나 생활이 어려운 선수, 학업성적이 우수한 선수들을 선발하여 소정의 상금과 함께 시상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도쿄올림픽 양궁 2관왕 김제덕이 2019년 체육상 시상하는 등 많은 체육 꿈나무들을 발굴 육성하는데 기여했다.

진수학 회장은 "청소년 시상식은 우리 체육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아갈 청소년 체육인들에게 경기력 외에도 학업에 충실하고, 스승을 존경하며 학우들과는 돈독한 우정을 나눌 줄 알고, 선·후배에게는 자상하며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스포츠맨십에 충실한 모범적인 청소년들에게 주어진다"라고 전했다.

지난달 29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린 제28회 한국청소년 체육상 시상식에는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박종길 전 문화체육부 차관, 조재기 전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양재성 전 대한육상연맹부회장, 한명우 88올림픽 레슬링금메달리스트 등 200여명의 체육인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최우수선수상은 제33회 파리올림픽 사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반효진(17·대구체고) 선수가 받았다.

한편, 시상식을 개최한 한국체육인회는 최우수선수 반효진 선수에게 트로피와 상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제28회 한국청소년 체육상 수상자

최우수선수상 : 반효진(사격)

우수선수상 : 한예슬(카누) 장가연(스키)

김성집상 : 장성민(레슬링) 박주현(역도) 서성용(복싱) 김태양(자전거)

꿈나무상 : 이다은(농구) 권예은(육상) 노효림(조정). 김예빈(유도)

지도자상 : 김수철(스노보드 감독)

진수학 회장과 최우수선수 반요진 선수.

 

스포츠한국 권정식 jskwon@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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