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기니서 축구경기 중 관중 충돌…“100여 명 사망”
이솔 2024. 12. 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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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기니에서 축구 경기 도중 관중 사이에 충돌이 벌어져 100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각 어제(1일)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기니 남동부의 은제레코레에서 열린 축구 경기에서 대규모 폭력 사태가 벌어져 100명 안팎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폭력 사태는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을 팬들이 대거 그라운드로 납입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상자들이 이송된 병원 관계자는 AFP 통신에 "병원에는 많은 시신이 있다"며 "복도 바닥에도 누워있고, 영안실도 가득 찬 상태"라고 긴급한 현재 상황을 전했습니다.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사고 영상에서도 경기장 바깥 거리에 많은 사상자가 땅바닥에 누워있는 장면이 찍혔습니다.
이날 경기는 지난 2021년 9월 군부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마마디 둠부야 군정 수장을 기념하기 위한 대회의 결승전이었습니다.
이솔 기자 2so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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