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2루수 보강 절실한' 시애틀로 가나… ML 진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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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가 미국 메이저리그(ML) 진출을 선언한 키움 히어로즈 소속 내야수 김혜성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MLB닷컴은 "시애틀의 2루수가 OPS(출루율+장타율) 0.700을 넘어선 지 7년이 지났다"며 "시애틀은 최근 몇 년 동안 KBO리그 최고의 타자 중 한명인 김혜성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 진출을 선언한 김혜성은 KBO 리그 최고의 2루수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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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은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각) 포지션별 보강이 필요한 팀을 꼽았고 2루수 보강이 필요한 팀으로 시애틀을 꼽았다.
MLB닷컴은 "시애틀의 2루수가 OPS(출루율+장타율) 0.700을 넘어선 지 7년이 지났다"며 "시애틀은 최근 몇 년 동안 KBO리그 최고의 타자 중 한명인 김혜성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시애틀은 올 시즌 아메리칸 리그 서부 2위를 기록한 강팀이지만 고질적인 2루수에 시달리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호르헤 폴랑코를 영입하며 2루수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폴랑코는 데뷔 이래 최악의 부진을 보였다. 폴랑코는 올 시즌 1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3 89안타 16홈런 5도루 OPS 0.651을 기록하며 부진했고 결국 팀을 떠났다.
이런 이유로 현지 여러 매체는 김혜성의 차기 행선지로 시애틀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또 보스턴 레드삭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도 김혜성 영입에 나설 만한 팀으로 거론되고 있다.
올 시즌을 끝으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 진출을 선언한 김혜성은 KBO 리그 최고의 2루수로 평가받는다. 2017년 데뷔한 김혜성은 통산 95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4 1043안타 37홈런 1382타점 591득점 211도루 OPS 0.767로 활약했다. 김혜성은 유격수와 2루수 부문에서 골든글러브를 수상할 만큼 수비력을 인정받은 선수다. 또 주루 센스가 뛰어나 작전 수행 능력이 뛰어나다.
ML 팀들이 내야수의 수비력을 우선시하는 점도 김혜성의 ML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혜성은 지난달 2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해 현지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김혜성과 소속팀 키움은 아직 포스팅 신청을 알리진 않았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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