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남편과도 아들과도 대화 단절…갈등 이유는 (나미브)

이민지 2024. 12. 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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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없는 고현정 가족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부른다.

오는 12월 23일 첫 방송될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극본 엄성민/연출 한상재 강민구)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고현정 분)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려운 분)가 만나 각자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강수현은 사고의 원인을 자신이라 여기며 심진우의 미래를 책임지고자 무리한 계획을 세우고 이를 이루기 위해 자신뿐만 아니라 아들까지 몰아세우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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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스튜디오지니 제공

[뉴스엔 이민지 기자]

대화 없는 고현정 가족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부른다.

오는 12월 23일 첫 방송될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극본 엄성민/연출 한상재 강민구)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고현정 분)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려운 분)가 만나 각자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극 중 강수현과 심준석(윤상현 분)은 한때 같은 꿈을 꾸던 동업자에서 지금은 가정을 함께 꾸리고 있는 부부 관계다. 아이돌 제작자와 음악 프로듀서로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던 두 사람은 집안에서도 탄탄한 시너지를 뽐내며 슬하에 금지옥엽 외아들 심진우(이진우 분)를 두고 무난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아들 심진우가 뜻밖의 사고로 인해 청력을 잃게 되면서 단란하던 이들에게도 조금씩 균열이 가기 시작한다. 부부 강수현과 심준석이 가치관 차이로 대립하면서 점차 갈등이 심해지는 것.

강수현은 사고의 원인을 자신이라 여기며 심진우의 미래를 책임지고자 무리한 계획을 세우고 이를 이루기 위해 자신뿐만 아니라 아들까지 몰아세우고 있는 상황. 반면 심준석은 자신과 상의도 없이 모든 것을 독단적으로 결정하는 아내 강수현의 고집에 지칠 대로 지쳐 있다.

심지어 아들 심진우는 자신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는 엄마와 저 때문에 하던 일도 그만둔 아빠의 과보호에서 벗어나고 싶어 해 가족들 사이 감정의 골이 더욱 깊어질 것을 예감케 한다. 과연 사막의 모래알처럼 흩어지고 무너져 가는 세 가족의 앞날은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23일 오후 10시 방송.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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