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틀대는 대학가 시국선언 “윤, 국가 안녕 위해 물러나야” [포토IN]

이명익 기자 2024. 12. 2.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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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지난 2년6개월은 너무나도 고통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윤석열 정권은 역사를 부정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지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는 참담함 그 자체였고 김건희 여사의 범죄사실은 부정하고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하지 않는 대통령을 보며 더 이상의 인내는 무의미합니다. 최근에는 명태균 게이트까지 이 정권의 바닥이 어디까지인가 알 수 없어 참담한 심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민주주의와 국가의 안녕을 위해 물러나야 합니다."

11월26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성신여자대학교 정문 앞에서 성신여대 재학생들과 동문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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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8일 가천대 교수노조로 시작된 대학가 시국선언. 성신여대는 학생·동문 함께 시국선언. 연말 앞두고 대학가 전체로 퍼지는 윤 대통령 퇴진 시국선언
11월26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성신여자대학교 정문 앞에서 열린 ‘성신여자대학교 학생·동문 시국선언 기자회견’에 참가한 재학생과 동문들이 손피켓을 들고 있다. ⓒ시사IN 이명익

“우리의 지난 2년6개월은 너무나도 고통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윤석열 정권은 역사를 부정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지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는 참담함 그 자체였고 김건희 여사의 범죄사실은 부정하고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하지 않는 대통령을 보며 더 이상의 인내는 무의미합니다. 최근에는 명태균 게이트까지 이 정권의 바닥이 어디까지인가 알 수 없어 참담한 심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민주주의와 국가의 안녕을 위해 물러나야 합니다.”

11월26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성신여자대학교 정문 앞에서 성신여대 재학생들과 동문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권희정열사추모사업회와 성신여대 민주동문회 등 학내 여러 단체가 함께 목소리를 냈다.

대학가에서 시국선언은 이미 봇물 터진 듯 나오고 있다. 10월28일 가천대를 시작으로 한국외국어대와 한양대, 경북대, 인천대, 충남대, 숙명여대, 중앙대, 전주대, 고려대, 연세대, 서울대 등 전국 약 70개 대학에서 교수 4000여 명이 시국선언에 참여했다(11월28일 기준). 경남 지역 대학(경남대·경상국립대·창원대), 전남대, 성신여대 학생들처럼 얼굴을 드러내고 공개적으로 시국선언에 나선 사례도 드물지만 점점 늘고 있다.

이명익 기자 sajinin@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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