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빠진 올림픽 포상식 4개월째 협회와 갈등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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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건 직후 대표팀을 겨냥한 작심 발언을 쏟아내 불거진 안세영(23?삼성생명·사진)과 대한배드민협회의 갈등이 4개월째 봉합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배드민턴협회가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 포상식을 열었지만 이 행사의 가장 중요한 참석자인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이 끝내 불참해 '주인공 없는 포상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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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협회는 지난달 30일 경남 밀양 아리나호텔에서 파리 올림픽 포상식을 개최했다. 28년 만에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안세영은 상금 1억원, 혼합복식 은메달리스트 김원호(삼성생명)와 정나은(화순군청)은 각각 5000만원을 상금으로 받았다.
안세영의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렸으나, 그는 개인 일정을 이유로 불참했다. 앞서 안세영은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뒤 부상 관리·훈련 방식·의사결정 체계를 놓고 협회의 문제점을 직격했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의 조사가 벌어질 정도로 사안은 확대됐다.
이날 포상식에선 불참한 안세영 대신 길영아 삼성생명 감독이 포상금을 수령했다. 같은 시간 안세영은 지인들과 함께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 부산 BNK의 여자프로농구 경기를 관람했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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