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한국 디지털 공공행정'에 큰 관심…협력 포럼 개최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한국-멕시코 미래 협력 포럼 [주멕시코대사관 제공.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2/yonhap/20241202044053298amri.jpg)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정부가 디지털 공공행정 기술 도입을 위해 한국과의 파트너십 구축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은 멕시코시티에서 멕시코 공공행정 구축 주무 부처 및 디지털통신변혁청 소속 공무원과 함께 한·멕시코 미래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달 29일 열린 행사에는 알레한드로 엔시나스 나헤라 '반부패·좋은정부'부(옛 공공정책부) 차관과 호세 메리노 디지털통신변혁청장을 비롯한 멕시코 측 인사들과 허태완 주멕시코대사 등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멕시코의 공공 소프트웨어 제작과 사이버보안 시스템 조성을 기반으로 한 행정 디지털 설루션 개발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조세·관세·공공 조달 분야 한국의 디지털 행정 사례를 살폈다.
지난 10월 셰인바움 대통령 취임 후 멕시코 정부가 행정 절차 간소화 및 디지털화를 중점 과제로 추진하는 상황에서 한국 디지털플랫폼정부 역량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대사관 측은 전했다.
셰인바움 정부 하에서 신설된 디지털통신변혁청의 메리노 청장은 "한국은 전자 인증서와 전자 민원 분야 선도국인 만큼 우리는 관련 노하우를 배울 기회를 가지기를 바라고 있다"며 "세수 확보 및 세관 밀수 방지 등을 위한 협의 물꼬를 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태완 대사는 "관세와 조세 등 주재국 정부에서 관심을 가진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협력의 구체적인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멕시코 정부는 국민이 관공서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다양한 정부 플랫폼에서 신원을 인증할 수 있는 디지털 전자서명('Llave MX') 등을 구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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