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94% "이 직업, 취업 싫어요"···해당 학과 대학생들도 '시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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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위험과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식되는 건설업이 젊은층의 외면을 받고 있다.
지난 7~8월 건설 관련학과 재학생 100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건설업 취업 의향이 있다고 답한 학생은 19%에 불과했다.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 관계자는 "청년층이 건설업을 기피하는 현상이 심화되면서 산업 전반의 인력난이 우려된다"며 "산업 이미지 개선과 함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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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부실 공사·안전사고 위험

안전사고 위험과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식되는 건설업이 젊은층의 외면을 받고 있다. 고등학생과 대학생 모두 건설업 취업을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청년층 건설산업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등학생 2000명 중 단 6%만이 건설 분야 취업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절반은 아예 건설업 취업을 고려하지 않겠다고 응답했으며, 21%는 '다른 분야 취업이 안될 경우에만 고려하겠다'고 답했다.
건설업 취업을 꺼리는 이유로는 '적성과 소질 불일치'(54.4%)가 가장 많았다. 이어 '부실공사·안전사고로 인한 부정적 이미지'(13.8%), '열악한 근무환경'(9%) 순이었다.
업종별 호감도 조사에서도 건설업(시공)은 22개 업종 중 13위에 그쳤다. 반면 건설엔지니어링·설계가 포함된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은 5위를 기록해 대조를 이뤘다.
건설 관련학과 대학생들 사이에서도 업계 기피 현상은 뚜렷했다. 지난 7~8월 건설 관련학과 재학생 100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건설업 취업 의향이 있다고 답한 학생은 19%에 불과했다. 36%는 건설업 취업을 원치 않는다고 답했으며, 24%는 '차선책으로 고려하겠다'고 응답했다.
대학생들은 건설업의 긍정적 이미지로 '사회기반시설 구축', '지역개발', '랜드마크 건설' 등을 꼽았다. 반면 부정적 이미지로는 '부실시공', '안전사고', '민원', '담합', '부실경영' 등을 지목했다.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 관계자는 "청년층이 건설업을 기피하는 현상이 심화되면서 산업 전반의 인력난이 우려된다"며 "산업 이미지 개선과 함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서정명 기자 vicsj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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