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구매 늘려 무역전쟁 피하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고율 관세를 경고하고 나서자 아시아, 유럽 등의 주요 국가가 미국산 수입 확대를 통해 트럼프를 달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지난달 8일 미국산 LNG 수입 확대 방안을 트럼프 당선인에게 제안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고율 관세를 경고하고 나서자 아시아, 유럽 등의 주요 국가가 미국산 수입 확대를 통해 트럼프를 달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미국산 항공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도훙비엣 베트남 외교부 차관은 지난달 27일 하노이에서 열린 ‘2024년 베트남·미국 비즈니스 서밋’에서 미국산 수입 확대 계획을 발표하며 “베트남은 미국과 조화롭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무역을 촉진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내년 1월 트럼프 취임에 앞서 미국의 관세 정책이 베트남에 미칠 영향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베트남의 수출 의존도는 85%에 달하며, 지난해 대미 무역 흑자는 1050억달러(약 146조원)였다.
유럽연합(EU)도 미국산 LNG, 농산물 수입 확대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지난달 8일 미국산 LNG 수입 확대 방안을 트럼프 당선인에게 제안한 사실을 공개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러시아산을 미국산으로 대체하면 우리에겐 더 저렴해 에너지 가격을 낮출 수도 있다”고 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EU가 군수품 조달에 미국 기업 참여를 허용하고 미국의 대중국 정책에도 더 긴밀히 협력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주요 타깃인 중국은 트럼프 당선인의 추가 관세 부과 계획과 관련해 “무역전쟁에는 승자가 없다”고 반발하면서도 미국산 콩 구매 등을 이어가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달 중국 국유업체가 비축을 위해 적어도 8건의 콩 화물을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미 농무부에 따르면 중국은 2024~2025년도에 미국산 콩 13만2000t을 구매했으며, 이와 별개로 지난달 미 대선 이후 500만t 이상을 샀다.
김세민 기자 unijade@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다이소에 이게 왜 있어?"…5000원에 팔더니 또 '초대박'
- "집 한 채가 전재산인데"…60대 집주인 '한탄'한 까닭
- 부자들은 다 안다…'1억으로 7700만원 버는' 대박 투자
- "절대 포기 못해"…'길거리 붕어빵' 배신감에 결국
- "폭탄 세일에 줄서더니"…美 블프 '오픈런' 실종, 무슨 일이
- "여윳돈 있으면 무조건 사죠"…1년 전 박진영 말 들었다면
- "다이소에 이게 왜 있어?"…5000원에 팔더니 또 '초대박'
- 정우성-이정재, 330억 주고 산 '청담동 빌딩' 4년 만에… [집코노미-핫!부동산]
- 성남 분당 교회서 교인 100명 대규모 '난투극' 이유는?
- "10년간 '주말 부부'…군인 아내가 갑자기 이혼하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