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전현무, '열애설' 20살 연하 아나운서 만났다…"어색한 기류" (사당귀)[종합)

장우영 2024. 12. 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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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정지선이 직원들과 갈등을 빚었다.

1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지선 셰프와 엄지인 아나운서, 이순실 대표의 일상이 그려졌다.

방송 화면 캡쳐

이날 정지선 셰프는 새벽부터 선글라스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어딘가로 이동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설마 알아볼까봐 저렇게 다니는거냐. 방탄소년단도 저렇게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고, 숍에서 메이크업을 받던 정지선은 연예대상을 정조준하며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특히 정지선은 쌍꺼풀 수술 협찬 제안도 받았다며 다양한 방면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자랑했다.

방송 화면 캡쳐

‘흑백요리사’ 이후 정지선의 매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건물 한 바퀴를 두를 정도로 웨이팅이 많았는데, 정지선은 주방에 “오픈하는데 방해되니 나는 나가있겠다”며 밖으로 나가 손님들과 사진을 찍는 등 팬서비스를 했다. 특히 정지선은 ‘손님’을 ‘팬’이라고 부르면서 연예인병 중증을 보였는데, 이에 박명수는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스타병에서 허언증으로 넘어가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방송 화면 캡쳐

다시 주방에 입성한 정지선은 본업 모드로 감탄을 자아냈지만, 주방이 바쁘게 돌아가던 시간에 갑자기 매장 런웨이를 진행하며 ‘스타 셰프’의 삶을 만끽했다. 주방에서 직원들은 “연예인이다 연예인”이라며 밀려드는 주문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브레이크 타임에 직원들은 “잠도 많이 못 자고 계속 근무를 계속하는게 기약이 없다는 게 제일 힘들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3주 만에 한번 쉰 직원, 저혈압으로 출근 중 쓰러질 뻔한 직원도 있었다는 말에 정지선의 얼굴은 굳었다.

정지선은 “몸 관리는 알아서 해야 하는 게 아니냐. 근처에 널린 게 병원이다. 끝나고 술을 마시는데 아프다고 투덜댄다”고 지적했다. 직원들은 “기존 인원수 대비 급격히 3~4배 바빠지니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반박했다. 이에 정지선은 자영업 특성상 지금 바쁘다고 직원을 더 뽑을 수도 없는 일이기에 정지선은 “현재 인기는 딱 올해 연말까지만 갈 거 같다”고 분석했고, 정기 휴무와 장기 휴가, 온라인 예약 시스템 변경 등을 요구하는 직원들에게 “일용직 직원을 충당했었고, 틈틈이 커피에 간식도 챙겨줄 정도로 신경을 안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정지선은 “이렇게 유명한 매장에서 일하는 게 얼마나 영광이냐”라며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다른 셰프들은 어떻게 이 상황을 타개하는지 알아보기로 했다. 정지선은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오히려 직원들의 편에 서서 정지선을 난감하게 했고, 결국 정지선은 “잘 생각해보겠다”면서 예약 시스템의 변경을 약속했고, 정기 휴무는 기존 예약 건이 있기에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방송 화면 캡쳐

엄지인 아나운서는 KBS 50기 신입 아나운서들의 합평회를 진행했다. 세 번째 주자로 이예원 아나운서는 갑작스러운 속보 상황은 잘 대처했지만 오독과 떨림 등으로 지적을 받았다. 결국 눈물을 보인 이예원은 “잘하고 싶었는데 조절을 못했다”고 자책했다. 홍주연은 남일 같지 않고 공감한 탓에 눈물을 보였다가 지적을 받았고, 선배들은 “운다고 해결되는 건 없다”며 더 크게 지적했다. 전현무는 “아나운서가 하는 욕이 제일 무섭다. 손범수 선배가 술 마시고 하는 욕을 들었는데 확 꽂히더라”고 말했다.

네 번째로 나선 기상캐스터 출신 허유원 아나운서도 속보 상황을 받았다. 숫자가 가득한 증시 뉴스를 속보로 받은 허유원의 모습에 전현무는 “저런 건 속보로 들어오지 않는다. 예독 없이 해보라고 한 건데 숫자 함정에 제대로 빠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숫자 지옥에 빠진 허유원에게 선배들은 “숫자에서 실수하면 전달력이 없다”, “입을 안 벌리기도 하지만 윗입술도 잘 움직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방송 화면 캡쳐

합병회 이후 이재홍 아나운서는 엄지인이 부탁한 전국체전 현장 MC를 신입으로 보내자는 제안을 다시 고민하기로 했다. 이에 엄지인은 “해보면 되지 않겠냐”며 5분 안에 멘트를 작성해 나설 것을 제안했다. 김진웅, 홍주연 아나운서도 갑작스럽게 시범을 보이게 되면서 후배들 앞에서 호평과 혹평을 받았다.

8년차 스포츠 캐스터 출신 박철규 아나운서는 어미를 끌어 올린다는 지적과 함께 김진웅에게서 봤다는 위태로움이 보인다는 지적을 받았다. 허유원은 중복된 단어 사용과 발음 실수 등을 지적 받았으며, 이예원은 자신감 결여 등을 지적 받았지만 톤이 달라졌다는 부분은 칭찬 받았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정은혜 아나운서는 시작부터 닥친 돌발 상황에 당황해 실수를 연발했다. 이에 이재홍은 “방송을 끊는 건 심각한 방송 사고”라며 자신의 실수를 변명하고 무마하려는 정은혜의 태도를 지적했다.

예고편에서는 후배 아나운서들과 만난 전현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전현무는 홍주연과 핑크빛 기류가 흐른다는 기사를 언급하며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방송 화면 캡쳐

탈북민 보스 이순실은 8월 사고 이후 두 달 만에 병원으로 강제 연행됐다. 장병택 이사는 “기침만 살짝 해도 아프다고 하시는데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 같다. 그 고통을 참고 일만 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순실은 사고를 당한 뒤 4일 만에 퇴원했을 정도로 자신의 상태에 무심했던 상황. 마약성 진통 패치에 의존해 왔던 이순실은 찌그러진 흉골, 금이 간 늑골 등 자신의 상태를 보고 크게 충격을 받았다.

치료 후 이순실은 새로운 차를 수령하기 위해 움직였다. VIP룸에 입장한 이순실은 1억짜리 차량을 일시불로 결제하는 플렉스를 보였다. 이광호 인턴 사원은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이렇게 성장하신 걸 보고 존경스럽고 희망을 얻게 된다”고 자랑스러워했다. 특히 이순실은 최초의 탈북민 고객으로 주목을 받았고, “북한에서는 고위층, 상류층이나 이런 차를 가졌는데 내 생에도 이런 기회가 왔다는 게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이순실은 차를 몰고 접선 장소로 의심 받을 법한 장소로 이동해 의문을 자아냈다. 이순실은 “첫 번째 차를 샀을 때는 설악산을 가고 두 번째 차를 샀을 때는 통일 전망대를 갔다. 이번에는 북한에 왔다”며 자신이 다리 밑 꽃제비 시절 살았던 곳과 비슷한 장소라고 소개했다. 이순실은 만두, 전어조림, 감자전, 떡 등을 먹으며 고향에서의 추억을 떠올렸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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