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경기교육청, 유네스코 교육 미래 국제포럼 "준비 이상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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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의 성공 개최를 위해 행사가 끝날 때까지 만전을 다하겠다."
1일 오후 3시께 경기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 앞에는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행사를 준비하기 위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었다.
경기도교육청은 다음 날인 2일부터 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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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국 장관급 등 90개국 1800명 이상 참석
임태희 교육감, 경기도 사례 전 세계에 소개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의 성공 개최를 위해 행사가 끝날 때까지 만전을 다하겠다."
1일 오후 3시께 경기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 앞에는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행사를 준비하기 위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었다.
포럼을 찾는 내외빈들을 위한 포토존이 설치될 미디어월부터 경기교육을 세계로 알리기 위한 부스까지 행사장 관계자들이 이를 설치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개회식이 열리는 컨벤션홀 안에는 길다란 무대와 함께 그 앞으로 수백 명 이상의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대형 원탁 테이블과 긴 책상들이 가지런하게 깔려 있었다.
그 안에서는 이미 개회식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사회자가 행사 식순에 맞춰 영어로 유창하게 미리 대본을 숙지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번 포럼을 준비하는 경기도교육청 소속 각 부서 직원들도 행사장 곳곳에서 포럼 시작 전까지 준비에 만전을 다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며 이를 꼼꼼히 챙겼다.
경기도교육청은 다음 날인 2일부터 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연다.
이는 경기도교육청과 교육부, 유네스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공동 주최한 것으로, 2021년 유네스코의 '교육의 미래' 보고서 발간 이후 지역 단위를 넘어 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글로벌 차원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다.
포럼에는 샤흘레 워크 쥬드 에티오피아 전 대통령을 비롯해 유네스코 회원국 장관급 인사, 국제기구 인사, 국내·외 교육전문가, 연구자, 교사 등 90개국 1800명 이상이 참석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번 포럼에서 '경기도 사례를 통해 본 지역적 맥락에서의 교육 변혁을 위한 공공의 노력'을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선다.
특히 도교육청은 임 교육감의 취임 이후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던 경기공유학교, 하이러닝, 탄소중립교육 등 교육정책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행사 첫날에는 '왜 교육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사회계약인가'’를 주제로 교육의 미래를 위한 국제 논의의 필요성을 제안한다. 또 세계 각 국의 교육부 장관이 참석하는 고위급 정책 대화를 통해 국제적 교육 경험과 통찰을 공유한다.
둘째 날에는 해외 관계자들이 교육의 미래 보고서와 경기교육 정책을 연계해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도내 학교와 교육기관 10곳을 방문한다.
마지막 날에는 미래를 위한 지식과 연구의 역할을 조명하는 세션과 청년들이 생각하는 교육의 미래 토론이 진행된다. 한 포럼의 통찰을 반영한 주요 결과를 발표하고, 글로벌 교육 혁신을 위한 '교육의 미래 옵저버토리' 출범을 선언한다.
이밖에도 포럼 기간 동안 도교육청은 '경기교육에서 교육의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교사의 변혁과 교육과정 ▲건강한 성장을 이끄는 학교 교육 ▲협력과 연대의 교육 ▲공동선을 지향하는 디지털 교육 등 5개 구역에 전시 및 체험공간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각종 대면 행사를 비롯해 전체 세션을 자체 유튜브인 '채널 GOE'를 통해 실시간 동시 중계한다. 자세한 내용은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에 대한 국제적 평가를 받아 글로벌 수준에 손색없고 미래교육을 지향하고 있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소개하려고 한다"며 "이번 포럼은 경기교육이 세계 무대에 등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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