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이병헌 청룡영화상 개그에도 혼자만 웃지못한 현장 포착

박아름 2024. 12. 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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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혼신의 웃참'이 포착됐다.

최근 혼외자 논란에 휩싸인 배우 정우성이 지난 11월 29일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나선 배우 이병헌의 깜짝 개그에 보인 반응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남우주연상 시상자로 마이크를 잡은 이병헌은 "제45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수상자는"이라고 뜸을 들인 뒤 "이병헌"이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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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캡처
사진=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캡처

[뉴스엔 박아름 기자]

정우성 '혼신의 웃참'이 포착됐다.

최근 혼외자 논란에 휩싸인 배우 정우성이 지난 11월 29일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나선 배우 이병헌의 깜짝 개그에 보인 반응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정우성은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최다관객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저는 오늘 ‘서울의 봄'’과 함께 했던 모든 관계자에게 저의 사적인 일이 영화에 오점으로 남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저에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또 안고 가겠다. 그리고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천만 관객을 돌파한 '서울의 봄'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정우성은 불참한 최민식을 제외하고 다른 남우주연상 후보 이성민, 이제훈, 황정민과 함께 화면에 잡혔다.

남우주연상 시상자로 마이크를 잡은 이병헌은 "제45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수상자는"이라고 뜸을 들인 뒤 "이병헌"이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내 이병헌은 "이었으면 좋겠지만"이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병헌이 긴장된 분위기를 풀어보려 후보에도 오르지 않은 자신의 이름을 호명하며 개그를 선사한 것.

이에 이성민, 이제훈, 황정민은 웃음을 터뜨린 반면, 정우성은 미소조차 짓지 못했다. 특히 이성민 이제훈은 빵 터지기까지 했으나 정우성은 눈까지 질끈 감으며 웃지 않으려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이들의 극과 극 반응에 누리꾼들의 시선도 집중됐다.

결국 정우성은 함께 '서울의 봄'에 출연한 황정민의 이름이 호명되자 박수를 보냈고, 그에게 눈인사를 한 뒤 가벼운 포옹을 나눴다.

이날 정우성은 '서울의 봄' 잔치가 벌어졌음에도 최우수 작품상, 최다관객상에 남우주연상까지 받으며 활짝 웃은 황정민과 달리 사생활 논란을 의식한 듯 심각한 표정으로 일관했다. 후폭풍도 이어졌다. 아들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지겠다는 정우성의 발언에 떨떠름한 표정을 보인 혜리, 한지민과 반대로 박수를 치며 환호한 임지연, 박주현, 이정하 등 일부 배우들에게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기도 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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