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만난 이철우, APEC·대구경북행정통합·의과대 신설 등 요청

정우용 기자 2024. 12. 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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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전 경북도청을 찾아 이철우 도지사와 대구·경북 통합문제와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지원 등의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2024.12.1/뉴스1 ⓒ News1 신성훈 기자

(안동=뉴스1) 정우용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일 경북도청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지원, 대구·경북 행정통합, 경북 지역 의과대학 신설 등 경북지역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 도지사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완전한 자치권 확보를 통해 지역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여는 국가 대개조"라고 강조하며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고, 이 대표는 "통합의 방향을 이해하며 지방행정 체제는 장기적으로 광역화하고 재정의 독립성, 행정자율성, 자치분권과 권한 강화가 중요하다"고 대답했다.

두 사람은 "통합으로 집중화를 막고 국가균형발전과 함께 대구·경북 내의 지역 간 균형발전을 이루는 것이 필요하다"며 "북부지역 발전 대책들을 중심으로 한 통합 균형발전 전략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지사는 지난 28일 APEC 특별법의 국회 통과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국회에서 법 제정에 이어 관련 예산 신설·증액 등 예산확보를 비롯한 특별한 지원과 협력을 요청한다"며 "정부안에 APEC예산이 적극 반영돼 있고 경북도가 추가적으로 일부 증액을 요청한 만큼 국회에서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PEC 성공 개최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국회에서 증액이 필요하면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또 이 지사는 열악한 지역 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북부지역 거점이 될 안동대와 포스텍의 의과대학 신설을 건의했으며 이 대표는 '공공의료 측면에서 의료 사각지대의 현실과 어려움을 이해하며 경북과 전남 지역 등의 의과대학 신설을 잘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서 이 대표는 이 지사에게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서 고향 경북을 잘 지키고 발전시켜 줘서 고맙다"고 덕담하면서 경북의 주요 현안들에 대해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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