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총학 “학교가 사과하면 본관 점거 해제할 수도”

김민소 기자 2024. 12. 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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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총학생회는 학교가 남녀공학 전환 문제에 대해 학생들에게 사과하고 이에 대해 차기 총학생회와 논의하겠다고 약속할 경우 본관 점거를 철회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총학생회는 대학본부에 ▲학생들에게 비민주적인 남녀공학 전환 논의 사과 ▲2025학년도 남녀공학 전환에 대해 차기 총학생회와 논의 ▲학생 의견 수렴 구조체 신설 ▲11월 3주 차부터 이뤄진 수업 거부에 대한 출결 정상화 등을 받아들일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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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총학생회는 학교가 남녀공학 전환 문제에 대해 학생들에게 사과하고 이에 대해 차기 총학생회와 논의하겠다고 약속할 경우 본관 점거를 철회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덕여자대학교 총학생회를 비롯한 학생들이 20일 오후 서울 성북구 동덕여자대학교에서 열린 남녀공학 전환과 총장 직선제 문제를 논의하는 학생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줄지어 입장하고 있다./뉴스1

1일 동덕여대 총학은 전날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대학 본부가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실행하고 요구안 내용을 받아들이면 본관 점거 해제를 재고할 의사가 있다”며 이같이 썼다.

총학생회는 대학본부에 ▲학생들에게 비민주적인 남녀공학 전환 논의 사과 ▲2025학년도 남녀공학 전환에 대해 차기 총학생회와 논의 ▲학생 의견 수렴 구조체 신설 ▲11월 3주 차부터 이뤄진 수업 거부에 대한 출결 정상화 등을 받아들일 것을 제안했다.

학교 측은 총학생회의 요구안에 대해 아직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동덕여대 관계자는 “총학생회 입장이 기존과 다르지 않다”면서 “현재 주말이라 공식 입장을 발표하기 어렵다”고만 답했다.

동덕여대는 지난달 28일 서울북부지법에 김명애 총장 등 명의로 퇴거 단행과 업무방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29일에는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학생 10여 명을 공동재물손괴, 공동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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