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노인일자리 109.8만개 모집 시작…2조1847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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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모집이 시작된다.
보건복지부는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정부는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 예산을 기존 2조262억원에서 1585억원 늘렸다.
임을기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노년기 소득 보충과 삶의 만족도 증가, 우울감 개선, 의료비 절감 등에서 의미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많은 어르신이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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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관, 시니어클럽 등에 방문신청
노인일자리 여기, 복지로, 정부24 통해 온라인 신청 가능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모집이 시작된다. 제공되는 일자리는 총 109만8000개로 역대 최대 규모다. 총 2조1847억원이 투입된다.
보건복지부는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전국 공통 신청 접수는 2일부터지만, 지자체 여건에 따라 모집 시기는 달라질 수 있다.
정부는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 예산을 기존 2조262억원에서 1585억원 늘렸다. 초고령사회와 신노년세대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일자리를 6만8000개 확대했다.
노인일자리는 공공형(노인공익활동사업), 사회서비스형(노인역량활용사업 등), 민간형(공동체 사업단, 기업·기관 등)으로 구분된다.
이중 저소득 노인 복지를 위한 노인공익활동형사업 일자리는 69만2000개다. 전년 대비 3만8000개 늘었다.
정부는 공익활동사업의 일자리 총량을 유지하되, 신노년을 위한 노인역량활용사업, 민간형 일자리를 전체 노인일자리의 40% 비중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연금 수급자라면 신청 가능하다.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 사업단은 60세 이상 노인이 대상이다.
방문 신청은 전국 행정복지센터와 1308곳의 일자리 수행기관을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노인일자리 여기, 복지로, 정부24 등에서 할 수 있다.
참여자 선정은 소득 수준, 활동 역량 및 경력 등 선발기준에 따라 고득점자순으로 선발된다. 최종 선발 여부는 접수한 기관이 올해 12월 중순부터 내년 1월 초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임을기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노년기 소득 보충과 삶의 만족도 증가, 우울감 개선, 의료비 절감 등에서 의미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많은 어르신이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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