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식 가족' 황인엽,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이유 [★FULL인터뷰]

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고민한다는 배우 황인엽. 이번 작품을 통해 깊은 눈빛 연기로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했다. 그는 앞으로 보여주고, 도전하고 싶은 것도 많다. "설레게 하고 싶다"는 그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조립식 가족'(극본 홍시영, 연출 김승호)은 10년은 가족으로 함께 했고, 10년은 남남으로 그리워했던 세 청춘이 다시 만나 펼쳐지는 로맨스다. 마지막 회인 16회는 최고 시청률 3.7%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특히 해외에서의 인기는 대단했다.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Viu(뷰)가 발표한 11월 4주차(11월 18일~11월 24일) 주간차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7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도 각각 1위, 필리핀에서 2위, 홍콩과 태국에서는 각각 3위를 차지하며, 아시아 6개국에서 상위권을 휩쓸었다.
황인엽은 "마지막 날 감독님이랑 배우들 모두 같이 모여 맛있는 거 먹으면서 봤다. 너무 만족스럽다. 이렇게까지 많이 좋아해 주실지 몰랐다. 행복하게 촬영했는데, 그게 잘 전달된 거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다"고 기뻐했다.

'조립식 가족'은 중국 드라마인 '이가인지명'을 원작으로 각색된 작품이다. 이에 황인엽은 "원작이 워낙 유명했던 작품이라고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저뿐만 아니라 제작하시는 분들, 감독님, 선배님들 등 다 같이 부담을 느꼈다. 어떻게 하면 한국적인 정서로 우리가 만들어낼 수 있을까 고민했던 거 같다. 우리만의 느낌을 내려면 좋은 케미를 한 번 만들어보자 했었다"고 했다.
그의 노력이 통했던 걸까. 배현성, 정채연과 케미가 돋보였다. 황인엽과 연인 호흡을 맞춘 정채연과는 열애 의혹이 불거질 정도였다.

또한 아버지로 나왔던 최원영과 최무성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배현성이랑 정채연도 얘기했는데, 두 분과 연기하는 건 꿈 같은 일이라고 생각했다. 너무 기라성 같은 선배님이라 저희를 포용해주셨다. 저희가 드리는 에너지보다 더 큰 에너지를 주셨다. 너무 많은 조언보다는 묵묵하게 옆에서 지켜봐 주시는 게 때로는 감동이 될 때가 있지 않나. 항상 그렇게 기다려주시고 옆에서 있는 듯 없는 듯 지켜봐 주셨다"고 마음을 전했다.
황인엽은 JTBC '18어게인', tvN '여신 강림' 등에서 교복 연기로 풋풋한 매력을 선사했다. 실제로 1991년생인 그는 30대에 교복을 입게 되면서 동안 비주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황인엽은 어려서부터 깊은 상처를 가지고 있지만, 어른스럽고 속이 깊었던 김산하 역을 맡았다. 그런 그에게 고등학생 연기보다 가장 고민 없던 것은 눈빛이었다. 황인엽은 "산하는 말보다 행동이 먼저고 눈으로 더 많이 말해야 했다. 속마음도 잘 얘기하지 않는 친구라 눈으로 표현해보면 어떨까 생각했다. 연기할 때 대사에 표현되지 않은 것들을 눈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눈으로 전달해야 하는 것을 어떻게 설득할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 진짜 감사하게도 시청자들이 알아주셔서 감동이었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더욱 설레는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황인엽은 "열심히 몸을 만들어서 설레게 하고 싶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때가 된 거 같다. 그게 저의 본분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봤던 모습을 또 보여드리는 거 보다 또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 좋은 영감을 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황인엽은 오는 12월 팬미팅 투어를 앞두고 있다. 그는 "해외에서 이렇게까지 많이 좋아해 주실 거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 기적 같은 일이고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이 모든 게 영원하지 않다고 생각하니까 더 아름답고 감사한 거 같다. 할 수 있는 표현은 다 하고 싶다. 팬분들이 기대하시는 모습을 더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기대케 했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희귀병' 앓았던 문근영, 갑자기 살 찐 이유 보니.. - 스타뉴스
- '78세' 김용건, 늦둥이 子 이렇게 돌보나..육아 마스터 - 스타뉴스
- 홍상수♥김민희, 연애 공개 7년만에..겹경사 맞았다 - 스타뉴스
- '쌍둥이 엄마' 한그루, 가짜딸 이용 당했다 - 스타뉴스
- 박나래·화사 '불화설' 터졌다.."굳이 연락 안 해" - 스타뉴스
- '대세' 방탄소년단 지민의 독주..스타랭킹 男아이돌 220주째 1위 | 스타뉴스
- "높은 계약금 요구했지만.." 박나래, 김준호 소속사와 결별 진짜 이유 | 스타뉴스
- 다니엘, 뉴진스 떼고 '중국' 품었다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34주 연속 1위 | 스타뉴스
- 진, 스타랭킹 男아이돌 3위..TOP5 내 BTS 멤버만 4人 |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