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운반선 점거한 그린피스…컨테이너 화재 잇달아

박재연 기자 2024. 12. 1.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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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의 활동가들이 플라스틱 생산 감축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LPG 운반선에 무단으로 승선했습니다.

밤사이 컨테이너 화재가 잇따랐는데, 불이 난 컨테이너 안에선 사람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 어젯밤 9시쯤 경기 안성시에 있는 한 비료공장 내 컨테이너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불은 50분 만에 꺼졌지만, 컨테이너 안에서 신원 미상의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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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의 활동가들이 플라스틱 생산 감축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LPG 운반선에 무단으로 승선했습니다. 밤사이 컨테이너 화재가 잇따랐는데, 불이 난 컨테이너 안에선 사람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박재연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 활동가들이 보트에 타고 배에 접근합니다.

활동가들이 선박 기둥에 올라 준비해온 문구를 펼쳐듭니다.

어제(30일) 오전 10시 40분쯤 영국 등에서 온 외국인 활동가들이 인천 옹진군 앞바다 해상에서 LPG 운반선에 무단 승선했습니다.

이들은 부산에서 진행 중인 국제 플라스틱 협약에 참여 중인 각국 대표들에게 플라스틱 생산 감축 등을 요구했습니다.

12시간 정도 해경과 대치 끝에 어젯밤 10시 20분쯤 배에서 내린 후, 해경에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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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 9시 10분쯤, 경기 양평군에 있는 한 컨테이너에서 70대 여성이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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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쯤 경기 안성시에 있는 한 비료공장 내 컨테이너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불은 50분 만에 꺼졌지만, 컨테이너 안에서 신원 미상의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사망자의 신원과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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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의 한 도로에선 레이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1.5톤 트럭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50대 여성이 숨졌고, 70대 트럭 운전자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빗길에 승용차가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화면제공 : 그린피스·진천·양평·화성소방서)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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