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을 다시 일깨운 '대화'… 염혜선 "고희진 감독님, 많이 달라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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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이 다시 살아났다.
고희진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선수들과 얘기해 보니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다. 11월에 휴식 없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일정에 불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경기가 마음대로 되지 않다 보니 선수들이 힘들어한다. 이를 어떻게 추스를지가 제일 고민"이라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선수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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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정관장이 다시 살아났다. 비결은 선수들과 감독간의 진심 어린 대화. 염혜선 세터는 고희진 감독이 많이 달라졌다며 앞으로도 신뢰에 보답할 수 있게 좋은 경기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정관장은 30일 오후 4시 경기도 화성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IBK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13, 25-14)으로 승리했다.
압승이었다. 블로킹 득점, 공격 성공률, 리시브 효율 등 모든 지표에서 IBK에 우위를 점했다. 경기 전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완벽한 경기력이었다.
사실 정관장은 이날 경기 전까지 4승6패에 그쳤다. 특히 지난 27일에는 하위권인 페퍼저축은행에 1-3으로 발목을 잡히는 등 흔들리는 모습이 역력했다.
고희진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선수들과 얘기해 보니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다. 11월에 휴식 없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일정에 불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경기가 마음대로 되지 않다 보니 선수들이 힘들어한다. 이를 어떻게 추스를지가 제일 고민"이라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선수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고 고백했다.
고 감독은 경기 승리 후 인터뷰에서도 "선수들 마음을 더 알아줘야 하는데 여자배구에 대한 경험이 부족했다. 이번에 많은 것을 느꼈다. 경기가 안 풀렸을 때 선수들이 얼마나 힘들어하는지 다시 한번 느꼈다. 선수들에게 솔직하게 얘기해줘 고맙다고 했다. 그런 부분들이 진정한 소통이라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염혜선은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선수들끼리 얘기하다 답답해 일부 주전 선수들이 감독님께 먼저 얘기하자고 제안했다. 서로 터놓으면서 얘기했다. 그러면서 조금 더 신뢰가 쌓였고 보답하고 싶었다. 이렇게 하지 않을 수 있는데 계속 성적이 나오지 않아 많이 다운됐었다. 그래도 잘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기가 안 풀리다 보니 말도 없어지고 계속 각자의 플레이만 신경 썼던 것 같다. 감독님이 '혼자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라는 사실을 다시 일깨워줬다. 다 같이 웃으면서 눈 한 번 더 마주치고 '괜찮아'와 같은 긍정적인 말을 선수들끼리 많이 하니 좋은 경기력이 나왔다"고 밝혔다.
염혜선은 고희진 감독이 많이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첫해와 비교하면 많이 달라지셨다. 저희 생각을 많이 해주신다. 선수들이 조금 더 잘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 준다. 그래서 조금 더 많이 힘들어하신 것 같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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