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민주당 예산 삭감안 처리에 “민주당만 빼고 모두 불행해져”
박순봉 기자 2024. 11. 30. 15:17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더불어민주당의 전날 예산 삭감안 처리를 두고 “전국민을 상대로한 민주당의 예산 행패로 민주당만 빼고 우리 모두 불행해진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전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정부안 예산을 삭감해 처리했다.

한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이다. 대한민국 헌정사와 의회민주주의에 흑역사로 남을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한 대표는 “민주당은 정부 원안에서 4조1000억원을 날렸다”며 “정부 예비비와 감사원, 검찰, 경찰 등 특활비 등을 감액했는데, 누가 봐도 이재명 대표 방탄용이자 국정마비용”이라고 지적했다. 한 대표는 이어 “놀랍게도 ‘여야가 합의한 민생예산’도 반영하지 않았다”며 “특히 이중에는 호남고속철도 건설 예산도 있었는데, 국정마비를 위해서라면 호남도 버리겠다는 민주당”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전공의 지원사업 예산도 깎았다”며 “원자로 수출기반구축,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등 대한민국의 미래 예산들까지 날려버렸다”고 썼다.
한 대표는 “이건 그냥 ‘행패’다. 이대로 확정되면 피해는 국민들이 본다”며 “백주대낮의 행패를 제지하기 위해 힘을 모을 때”라고 밝혔다.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민주당 충북지사 후보에 신용한···결선서 노영민 전 비서실장에 승리
- 대기권서 소멸했나···아르테미스 2호 탑재 국산 초소형 위성, 끝내 교신 실패
- “우리가 깼지만 네가 치워라”···트럼프 적반하장에 분노하는 유럽
- “미워도 다시 한번” 보수 재결집?···“김부겸 줘뿌리란다” 국힘 심판?
- 3시간 만에 ‘일반 봉투 쓰레기 배출’ 뒤집은 군포시···온라인 시스템 도입 철회, 왜?
- 이란 공격에 호르무즈 좌초 “태국 배 실종자 시신 일부 발견”
- 신현송, 다주택 82억 자산가…강남 아파트·도심 오피스텔 보유
- 노인 막으면 지하철 덜 붐빌까…‘무임승차’ 논쟁에 가려진 것
- ‘프로젝트 헤일메리’, 일일 박스오피스 1위···‘왕사남’ 51일 만에 2위
- “이란을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트럼프 대국민 연설은 ‘종전’ 아닌 ‘확전’ 선언 [신문